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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 청소년들에게 세례를 [인도 김바울]
- 조회 : 491
- 등록 : 2022-04-20
모두 고난 주간과 부활주일을 잘 지내셨는지요? 저희는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고난 당하시고 죽기까지 사랑하신 은혜와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한 주간이었습니다.
성금요일은 예배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성극도 하고 경건하게 지냈으며 부활 주일은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부활 기쁨을 같이 누렸습니다.
특별히 지난 부활 주일은 7명의 침례식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잘 자란 청소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주님과 구세주로 믿고 침례를 받는 모습은 정말 깊은 감격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무슬림 가정에서 정말 엄청난 핍박과 어려움을 겪고 집에서 쫓겨나기도 했던 20살인 아** 자매가 이번에 기쁨으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침례를 받고 싶었지만, 집안의 워낙 심한 반대와 핍박 때문에 받지 못했는데 여전히 아직도 핍박과 반대가 있지만 이번에는 온전히 결단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아** 자매는 올해 신학교에 간다고 결심하고 준비 중입니다. 아**이 다가올 핍박과 고난을 잘 이겨내고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가 되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고난 주간 이틀 전부터 이질에 걸려서 아주 심한 설사로 4일 정도를 고생하였습니다. 하루에 10번 이상씩 화장실을 오가며 완전 탈진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바**시 교회 건축은 계속 진행형입니다. 맨 꼭대기 층에 타일을 깔고 있고 본당 천장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치솟는 자잿값 상승으로 인하여 기일이 자꾸 조금씩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강력한 기도와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희가 지난 2년 이상 코로나로 인하여 청소년 지도자들 캠프를 한 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주 결단을 하고 5월 2일부터 6일까지 *리에서 7시간 떨어진 히말라야 중턱의 데**이라는 도시에 가서 청소년 캠프를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Who Am I?)"라는 주제로 청소년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 정체성을 정확하게 확립하고 주님의 제자로서 인생을 드릴 수 있도록 5가지의 특별한 강의와 청소년 영성 부흥 집회, 공동체 훈련 등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45명의 청소년 지도자들이 참여합니다. 7시간 기차를 타고 가서 다시 한 시간을 버스로 가서 수련회를 하고 다시 기차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바**시 청소년들도 8명이 왕복 이틀 밤을 기차 타고 와서 참여합니다.
2년 만에 다시 처음하는 말씀 수련회라서 모두 정말 기대가 크고 말씀을 사모함이 넘쳐납니다. 저희가 사역을 해 보지만 이렇게 며칠 씩 가정을 떠나서 산속에서 꼼짝 못 하게 붙잡아 놓고 말씀 공부와 부흥회, 공동체 훈련 등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성령을 체험하고 자신의 인생을 주님 앞에 드리는데 가장 효과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말씀 수련회를 통하여 참여한 모든 청소년 지도자들이 자신의 인생의 전환점을 경험하고 인생을 주님을 위하여 드릴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참 힘든 부탁을 드리는데... 사실 재정 후원을 해 달라고 말을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가 코로나 이전에는 한국의 한 NGO 단체에서 이런 수련회 등이 있으면 일부를 지원받아서 진행을 했었는데 그 단체와의 프로젝트가 작년 부로 끝난 것으로 인하여 사실 바**시 건축뿐만이 아니라 이런 수련회 등을 전혀 지원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름이 시작되면서 사역자 수련회 등 정말 많은 것에 재정이 들어가야 하는데 후원해 주시는 분은 적고 할 일은 산더미 같이 쌓여 있어 정말 기도가 날마다 간절해 지고.
그래서 이번 청소년 말씀 수련회도 4박 5일 동안 한 명당 적어도 10만원의 재정이 드는데 너무 오래 동안 수련회를 못해서 아이들을 위해 무조건 저질러 놓고 보자하고 기도제목으로 선포하고 시작하였습니다. 혹시 이 청소년 말씀 수련회를 위하여 단 한 명의 청소년을 위해서라도 감동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저희 목적 헌금 계좌로 후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한 명을 위하여 후원해 주시면 그 청소년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변화 될 것을 확신합니다.
MP 주의 목회자들과 경찰을 피해서 쫓겨 다니고 목회자들은 이 더운 여름에 고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하여 매일 기도 할 때마다 참 마음이 짠합니다. 사건들이 잘 해결 되어서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있기를 위하여 그리고 그들의 가정을 주께서 끝까지 돌보아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두 주간은 제가 설사병으로 몸도 좋지 않았고 또 너무 많은 사역으로 인하여 선교 소식 전해 드릴 시간이 없어서 소식을 못드렸더니 몇분이 소식이 없냐고 문의하며 용기를 북돋아주어 감사드리고 이렇게 소식을 드립니다. 늘 함께 해 주셔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사는 *리는 체감온도가 46도랍니다. ㅠㅠ. 한국도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평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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