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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단 폐해 심각, 경각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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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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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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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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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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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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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단체들의 활동도 다양했습니다. 앵커: 특히 한국교회가 주목하고 있는 이단과 사이비 단체들의 활동도 이슈가 됐던 한 해였는데요. 이에 맞서는 한국교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김인애 기자가 종합해봤습니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는 올해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하라는 이만희 교주의 지시에 따라 포교활동이 극렬해졌습니다. 지난 9월 경기장을 불법 점거하면서까지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11월에는 경기도와 부산, 광주에서 10만 명이 수료했다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단 전문가들은 “내부 결속이 목적일 뿐 신천지의 주장은 허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포항시기독교연합회가 올해 신천지 교회 측에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해 신천지 문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물의를 빚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신천지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자 중국 당국이 신천지를 사교로 규정하고 포교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INT 탁지원 소장 / 현대종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단옹호 논란도 올해 큰 이슈였습니다.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은 예장통합총회와 합동총회 등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 목사를 “이단이 아니”라고 옹호하며 영입을 강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교단 정기총회에선 한기총과 전광훈 대표회장에 대해 각 교단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그 결과 예장합동총회와 고신총회는 1년 간 연구한 뒤 보고하기로 결의했고, 예장백석총회는 전광훈 목사를 면직 · 제명하고 한기총을 이단옹호단체로, 전광훈 대표회장을 이단옹호자로 규정했습니다. 올해는 또,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지목한 단체들 가운데 약진이 두드러진 단체들도 있었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정명석 출소 이후 JMS의 활동을 비롯해 은혜로교회, 안식교 등을 꼽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은혜로교회 신옥주,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 교주들이 구속되는 사건에도 세간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INT 탁지원 소장 / 현대종교 혼란을 기회로 양의 탈을 쓰고 침투해 오는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주목하고 있는 단체들. 이들의 행태를 거울삼아 이 시대의 교회가 상실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단호한 조치들이 선행돼야 할 때입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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