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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가 필요해요" -기독교 청소년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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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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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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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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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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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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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청소년 쉼터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단순 수용에서 치료와 자활 프로그램 등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요. 특히 기독교가 관여하고 있는 청소년 쉼터가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 1990년대 중반부터 생겨난 쉼터는 위기 청소년들의 귀가율을 높이기 위해 수용 위주의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5만 명으로 추산되는 탈학교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쉼터의 기능이 요구 되고 있습니다. 김용길 관장 / 강남구청소년쉼터 쉼터의 변화는 기독교 재단과 목회자들이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78개 쉼터 가운데 기독교가 직·간접적으로 운영단체로 관여하고 있는 곳은 60개에 육박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강남구청소년쉼터는 최근 가출의 주된 원인인 인터넷 중독을 치유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5명의 상담직원 전원이 인터넷 중독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으며,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출석을 인정받는 대안교실도 운영해 호응이 높습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2년까지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쉼터 생활을 발판삼아 새로운 꿈도 가지게 됐습니다. 최수진 (가명) / 인천여자청소년쉼터 하늘목장 쉼터에 있으면서 뉴스트라는 것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뉴스트하면서 꿈도 생각해보고, 학원도 다니고 하려구요. 김수철 (가명) / 강남구청소년쉼터 여기 있다가 온양쉼터로 가서요. 거기는 장기인가로 해서 지원 좀 받고 검정고시를 보고 아르바이트도 할 생각이에요. 청소년 쉼터 사역에 관심을 갖는 교회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쉼터 관계자들은 "쉼터를 선교 구역화 하려는 경우가 많다"며, "이 보다는 청소년 변화를 돕는 멘토, 상담지원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성태봉 소장 / 인천여자청소년쉼터 하늘목장 CTS 송주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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