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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반
코로나19 관련 설문에 응답자들 “온라인 예배 확대 될 것, 예배당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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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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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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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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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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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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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코로나 소식으로 먼저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박세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박 기자 코로나 19로 온라인예배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는데 온라인 예배에 대한 설문조사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독교 포털 온맘닷컴에서 조사한 결과인데요. 전국 크리스천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앵커: 예. 이렇게까지 온라인으로 예배가 광범위하게 확대 된 적이 없었던 만큼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한데요? 온라인 예배에 대해 어떤 인식들을 가지고 있던가요? 기자: 그렇죠. 우선 이 조사는 교단이나 연령, 직분과 상관없이 진행이 됐다는 점 알려드리고요. 10년 이상 신앙생활 한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온라인 예배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200명인 반면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89명이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1명이 있었고요. 앵커: 그렇군요. 10년 이상 신앙생활 한 분들이면 현장예배가 익숙할 텐데요. 온라인예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이 많네요. 기자: 예. 저도 개인적으로는 좀 의외였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앞으로도 온라인 예배가 우리 생활에 더 많아질 것 같다는 응답도 있었고요. 응답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나는 앞으로도 종종 온라인 예배를 드릴 것 같다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그렇다 라고 답변한 부분이 37명, 상황에 따라 선택하겠다가 167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아니다 라는 대답은 10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황에 따라 선택하겠다는 말이 애매하긴 합니다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예배하겠다라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까지의 통만 보면 온라인예배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부각될 수 있을 것 같지만 교회당 예배를 그리워 하는 인원도 많다면서요? 기자: 예. 질문자가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내내 교회당에서의 예배가 그리웠다라는 질문이었는데요. 310명 가운데 251명이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아니다와 잘 모르겠다가 각각 27명으로 나타났고요. 앵커: 에. 사실 처음 설문내용 중에 온라인 예배에 대해 긍정적인 조사자가 많았다는 자료도 있었는데 예배당을 그리워하는 인원도 많다. 상반된 결과 아닌가요? 기자: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온라인 예배가 몸이 편할 수는 있어도 결국 신앙생활 가운데 중요한 것은 공동체라고 느끼는 조사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온맘닷컴 김택환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INT 김택환 대표 / 온맘닷컴 앵커: 예. 여러 가지를 살펴볼 수 있었던 조사 결과로 보이네요. 코로나 19로 한국교회와 기관들이 여러모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이야기 좀 해보죠. 코로나 19 이후 사역이 확장되고 있는 사례도 있다고요? 기자: 네. 작년 3월에 CTS뉴스를 통해 알려졌던 ‘청쿰’이라는 단체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여성 노숙인들의 자활과 영혼구원을 위해 대구에서 사역하는 단체인데요. 지역의 방역을 하면서 노숙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죠. 제가 취재 갔을 때 대표님이 일도 없고 노숙인들에 대한 편견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씀하셨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19 이후로 방역을 요청하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의 말을 한번 들어보시죠. INT 도소룡 대표 / 노숙인 자활 방역업체 ‘청쿰’ 운영 앵커: 예. 위기 가운데 사역이 힘을 내고 있는 모습이네요. 코로나로 위기를 느끼는 선교사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에 따르면 앞으로 2주 동안 들어올 예정인 선교사 가정의 인원만 300명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요. 머무를 공간이라든지 생필품 등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KWMA 사무실에서는 귀국해서 생활 중인 선교사들을 위해 식량을 비롯해 생필품을 보내는 작업 중이었는데요. 한국교회의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의 이야기입니다. INT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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