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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슈 기자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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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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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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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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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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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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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코로나19 관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스튜디오에 취재 기자 나와있습니다. 장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먼저 주말동안의 코로나19 상황 어땠을까요? 기자: 네. 지난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3명 늘었습니다. 지난 7월 30일과 31일에 이어 사흘 동안 3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건데요. 지속적으로 해외유입 감염자의 비중이 높습니다. 2일의 경우 23명 중 20명이 해외유입의 경우였습니다. 지역 감염을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1일에 이어 한자릿수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면서, 호우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건강 관리에도 신경써주기를 권고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휴가철에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코로나19의 무서움인데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교회의 노력, 계속되고 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교회가 마치 감염의 온상처럼 여기지고는 했는데요. 교회가 다른 어떤 곳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을 주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방역에 힘쓰는 한 교회를 찾아가봤습니다. 함께 영상 보시죠. Std 이곳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빛가온교회입니다 교회 내 방역을 물론 성도들의 생활 방역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가보시죠 예배 시간이 가까워지자 하나둘 교회로 들어오는 성도들.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교회 입구에서 열 감지 카메라를 먼저 통과한 뒤, QR코드를 찍고 예배당에 들어섭니다. 거리두기도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이번 주부터 코로나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한 정부 방침 외 또 하나의 노력을 추가했습니다. 바로 코로나 예방 팔찌도 등장한 겁니다. 37.5도가 넘어가면 색이 변해 발열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빛가온교회는 500여개의 팔찌를 성도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이 교회 성도들이라면 이제 주일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일주일의 대부분을 생활하는 일상생활 속 어디서든지 팔찌를 통해 본인의 발열 여부를 체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성도들은 “교회가 이제는 예배당 방역뿐만 아니라 교회 밖의 생활방역까지 나서 한 단계 높은 방역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Int 남산기 권사 / 빛가온교회 빛가온교회 서길원 목사는 “코로나19 정국에서 많은 한국교회가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왔다”고 강조하며, “교회의 철저한 방역이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예배 회복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Int 서길원 목사 / 빛가온교회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안한 이유는 상대방의 감염 여부일 것 같은데요. 빛가온 교회가 시도한 팔찌를 이용한 생활 속 방역 방법이 본인은 물론이고, 대면하는 상대방에게도 쉽게 확인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한 교회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았고요. 무엇보다도 교회 성도들이 앞장서 자기관리를 통해 24시간 코로나 방역을 위해 솔선수범 하고 있다는 점이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성도들의 생활방역까지 신경 쓰는 교회의 이런 노력은 민간차원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예입니다. 안전에 안전을 기하는 교회의 이런 노력이 예배 회복과 더불어 코로나19 종식에 힘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앵커: 네. 교회의 방역 노력이 현재 단계에 안주하지 않고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이네요. 코로나19로 교회와 단체들의 여름캠프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온라인으로 돌파구를 모색하는 사례들이 눈길을 끌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유스비전 미니스트리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교파와 세대를 초월한 유스비전캠프를 개최해왔는데요. 올해 코로나19로 다수가 모이는 집회가 어려워지자, 온라인으로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캠프는 미리 집회를 촬영해 업로드하는 방식이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는데요. 현장성과 생생함을 더하면서, 온라인 참석률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취재진이 캠프 현장에 찾아갔는데요.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하는 교회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수원 지역의 한 교회 성도들은 강사의 말에 따라 손을 흔들기도 하면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함께 모일 수 없는 아쉬움을 온라인 공간에서 조금이나마 해소하며 예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관련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Int 장용성 목사 / 주님이꿈꾸신교회·유스비전 미니스트리 앵커: 네. 코로나19 정국에서 각종 여름 사역의 대안을 찾아가고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이네요.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구속됐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난 2월 방역당국에 교인명단과 시설현황을 허위로 제출하면서 방역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인데요. 검찰은 이 교주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특경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7월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장전담판사인 수원지법 이명철 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해 일정 부분 혐의가 소명됐다”며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됐고, 종교단체 내 이 교주의 지위를 고려했을 때 향후 추가적인 증거 인멸의 염려를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측은 이 교주의 구속에 대해 유죄의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분명하게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교주의 구속으로 신천지에 큰 위기가 찾아온 건 부인할 수 없을 텐데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측은 “이번 이 총회장 구속이 신천지의 20만 신도들이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총회장을 비롯한 신천지 지도부의 범죄행각을 낱낱이 파헤쳐 다시는 종교사기집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히 처벌하고 재산을 환수해 신천지 해체의 종지부를 찍어달라"고 사법당국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잘 들었습니다. 장현수 기자 수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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