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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학의 건학이념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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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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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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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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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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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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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독교사학의 정체성과 자율성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국회에 사학법 관련 법안이 발의되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앵커: 기독교사학의 현실을 짚어봤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기독교교육은 단지 교회와 가정에서만 이뤄지는 걸까. 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은 기독교가치관에 입각한 교육이 교회와 가정뿐 아니라 학생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기 때문에 교회, 가정, 학교가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중고교 평준화 이후 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없어지고 사회적으로는 교육의 종교중립이 강조되면서 기독사학들은 설립이념에 따른 교육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종교과목은 신앙보다 종교 교육적 측면을 강조하는 종교학으로 대체됐고 종교수업이나 채플을 원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대체수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침이 내려왔으며, 또, 학교에서 교사를 채용할 때 세례교인으로 한정하는 것도 앞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사학의 자율성과 정체성을 심각하게 제한하기 위해 정부가 사학법 개정 움직임을 보이면서 위기에 놓인 상황입니다. 이처럼 기독사학의 많은 어려움들을 한국교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연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와 함께 내부 변화를 꾀하는 노력도 중요한 과제로 꼽힙니다. 자체적인 감사기능을 수행하는 기구 설립 등 기독사학 스스로 비리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전문가들은 제안합니다. INT 박상진 교수 /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 종교 중립, 가치 중립을 말하는 교육정책의 변화 속에 위기를 맞고 있는 기독사학. 기독교적 대안을 연구하고 제도를 보완하는 움직임과 함께 참된 기독교교육을 구현하는 노력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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