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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브리핑, “대안학교 학생들 상처받을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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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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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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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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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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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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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교회 안에서의 자발적 선별검사 움직임, 교회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귀감이 되는 움직임인 듯 합니다. 코로나 관련소식 취재기자와 조금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대안학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대진 기자, 이와 관련한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IEM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IM선교회와 관련한 22개 시설 명단 정보를 확보한 뒤 각 지자체에 공유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누적확진자가 300명 넘게 발생했는데요. 방역대책본부는 IM선교회와 관련한 22개 시설 명단 정보를 확보한 뒤 각 지자체에 공유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4일 이후 IM선교회, IEM국제학교, TCS 국제학교 방문자, 관련자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IM선교회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 양성 결과가 나오게 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문에는 "초기 대응을 빠르게 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IEM 국제학교발 확진자 증가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 시설이라는 점에서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기자 : 네. IEM국제학교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영어 등을 배우는 일종의 대안학교입니다. 이번 사태로 설립주체죠? IM선교회에 대한 비난여론도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을 돌아다니며 가졌던 입학 설명회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다수 대안학교들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운영해오고 있음에도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해 기독교대한학교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겁니다. 대안학교는 사실 현 공교육에 대한 대안교육이잖아요? 학부모와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합리적인 교육적 선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로 대안학교에 대한 취지와 이미지가 상당부분 실추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들끓는 여론으로 인해 아이들이죠? 대안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기독교 대안학교 관계자들은 “기독교대안학교를 전체를 비난하는 억울한 측면이 있지만 책무를 감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철저한 반성이 먼저”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대안학교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전화int A모씨 / B대안학교 관계자(음성변조) 정부에 보조를 맞추고 노심초사해서 아이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또 인권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과하고 싸잡아서 비난당하는 것이 한편으로 안타깝고 억울하기도 하고 전화int C모씨 / D대안학교 관계자(음성변조) 이번 사태로 볼 때 정말 마음이 아프죠 우리가 공동체 일원으로서 마땅히 수행한 책무를 제대로 못해서 공동체에 피해를 줬다면 우린 철저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공동체를 섬겨야 한다는 책무를 못했기 때문에 철저히 반성을 해야합니다 기자 : 여러 대안학교 관계자들과 통화를 시도했는데요. 대안학교 관계자분들이 혹여나 무분별한 비난을 받을 수도 있어 신상공개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안학교 관계자분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철저하게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가 온전히 회복되길 간절히 바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안학교를 다니고 있는 다음세대인 학생들이 이번 사태로 혹시나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 네. 대다수의 대안학교들이 방역을 철저히 지키며 많은 부분들을 인내하며, 희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습니다. 기자 : 네 맞습니다. 과거 대안학교들은 제도권에 들어가 있지 않아 교육부로부터 어떠한 지원과 혜택도 받지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제정안'인 일명 대안교육법이 시행되면 비인가 대안학교들이 제도권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가 현황을 파악해 여러 부분 개선해나가길 바랍니다. 또한 일부 매체들이 종교시설을 비화하는 자극적인 보도 행태로 인해서 다음세대와 학부모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앵커 : 아무쪼록 이번 확산이 하루 속히 종식되길 바라고요. 학생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조금 더 섬세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 기자 오늘 잘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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