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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 랜선으로 나무심다! 메타버스로 세워진 소망교회] - 주간교계브리핑 (국민일보 장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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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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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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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기독교계 이슈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국민일보 장창일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장창일 기자, 메타버스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곳에 교회가 세워졌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에 문을 연 교회가 여러 나라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를 초청했습니다. 아바타로 변신한 교인들은 선교지에 희망의 나무를 심었는데요. 최근 메타버스 교회를 설립한 서울 소망교회 이야기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흥미로운데요. 자세한 소식 들려주시죠. 기자: 네. 메타버스는 온라인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사회와 경제, 문화 등 모든 종류의 활동을 하는 걸 말합니다. 소망교회가 지난 9일 연 ‘랜선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메타버스에 구현된 가상의 소망교회에서 진행됐습니다. 메타버스 소망교회에는 지금도 접속할 수 있는데요. 아바타 이미지를 정하고 별명한 써 넣으면 온라인에만 있는 교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앵커: 교회가 이런 시도를 한 이유가 있나요 기자: 네 교회는 ‘멀리서 함께하기’ ‘환경’ ‘선교’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실현하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을 택했다고 하는데요. 메타버스에 가상의 교회 본당과 주차장을 만든 뒤 필리핀과 라오스 인도 몽골 러시아 마다가스카르 등 6개국 선교지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세웠습니다. 가상의 소망교회를 찾은 교인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원하는 선교지 홍보부스로 이동시킨 뒤 ‘아바타 선교사’를 만났습니다. 아바타 선교사는 멀리 떨어진 선교지에서 가상의 소망교회에 접속한 실제 선교사들이었는데. 이들은 교인들에게 자신의 사역을 소개했으며, 채팅을 통해 안부도 나눴습니다. 교회가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교인 가정과 선교지를 연결한 건 코로나19로 해외 선교지를 찾을 수 없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도 선교지에 창조세계 보존의 희망을 심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교회는 행사에 앞서 보름 동안 모금을 했으며, 1만4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금을 마련했다고 하네요. 앵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장창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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