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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회복] - CTS칼럼 여의도침례교회 국명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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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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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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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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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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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나라를 생각하는 달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6.25 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BC 586년,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했을 때 많은 백성들과 청년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당시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이 무너질 거라는 거짓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조만간 돌아갈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레미야 29장 10절에 다음과 같이 예언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본국으로 귀환하는 것이 아니라 70년 간 포로생활 할 것을 예언합니다. 얼마나 충격적인 이야기입니까. 하나님의 선지자가 오히려 희망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목회자가 코로나가 빨리 끝날 것이다 라는 말을 해주기 원하는데 목회자가 오히려 코로나가 길어질 것이다 라면 실망하다 못해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그런데 당시 가짜 선지자들은 바벨론이 패망하고 곧 돌아온다 라고 얘기한 것입니다. 여러분 누구의 말을 들어야할까요? 실제로 유다백성들이 포로에서 돌아올 때가 언제였습니까. 페르시아 고레스 왕 때 스룹바벨 인솔 하에 1차 포로귀환이 있었습니다. BC 586년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가 49년 만에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70년 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에스라서 6장 15절을 보면 BC 516년에 비로소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이 완공됐던 것입니다. 이때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간 지 정확히 70년이 되는 해였던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포로로 끌려갔던 사람들이 본국으로 돌아온 것을 회복으로 보지 않으시고 바로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을 진정한 회복으로 보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회복은 바로 영적인 회복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회복은 코로나19의 종식이 아닙니다. 경제적 회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신앙의 회복이 진정한 회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회복이 진정한 회복이요, 우리의 영적인 회복이 회복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유다 백성들이 포로생활 7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마치 고향이 이북이신 분들이 통일이 되어서 고향 땅에 돌아가서 무너진 교회를 다시 세우고 처음 예배드리는 그 감격, 그 감사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보시는 진정한 회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이 보시는 회복은 우리들만의 회복이 아니라 저 북한 땅의 회복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북한 땅의 신앙의 회복을 기대하며 함께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6.25 70주년을 맞아 바벨론 회복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CTS칼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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