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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로 얻은 생명, 다음세대와 사회에 나눠야” -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를 위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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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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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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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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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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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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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부활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고 교회와 사회의 통합을 도모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가 열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앵커: 한국교회 최초로 기독교 축제의 장으로 열릴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 개최를 준비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부활절을 기념하는 문화 축제에 관심을 나타냈는데요. 장현수 기자가 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다음세대와 한국사회에 전하기 위한 퍼레이드가 오는 4월 개최됩니다. 한국교회총연합과 CTS기독교TV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입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 조직위원회 측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미나를 열고 행사의 의미와 구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총장은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의 문화신학적 의미에 대해 짚었습니다. 임 총장은 “그동안 한국교회 부활절 문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 초점을 두고 고난주간을 강조해왔다”며 “그에 따라 신앙인들의 삶에서 부활의 구체적인 의미에 대한 성찰이 약화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국교회 부활절 문화에 풍성한 의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초대교회의 부활절 전통, ‘기쁨의 50일’처럼 부활의 기쁨을 누리고 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가 부활의 정신을 한국사회에 실천하는 선교적 운동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Sot 임성빈 총장 / 장로회신학대학교 또 “한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생명을 얻은 만큼 그 생명을 세상에 나누고 생명의 문화·복음의 문화를 전파해야 할 사명이 있다”며 다시 한 번 퍼레이드 행사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Sot 임성빈 총장 /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어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 상희철 총감독이 행사 진행과 참여방식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상 감독은 행사 개요를 밝히며 “행사의 기독교적·문화적 의미를 잘 살리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Sot 상희철 총감독 /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 발표에 이어 교계 인사들이 나서 패널 토의를 진행하며 퍼레이드의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는 오는 4월 12일 개최되며, 퍼레이드를 비롯해 광화문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부활절 기념 음악회와 각종 전시, 또 CCM 버스킹, 이스터에그 볼 포토존, 숨은 달걀 찾기, 해피이스터 푸드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함께 진행됩니다. 퍼레이드 코스는 총 3.3km로,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출발해 서울시청과 광화문 광장을 거쳐 세종문화회관까지 이어집니다. 대열에는 개별 교회 기수단과 디아스포라 기수단, 한국교회 다음세대가 모인 어린이 천사팀, 다문화 사역 운영교회들로 구성된 다문화팀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부활의 의미를 다음세대와 한국사회에 전할 퍼레이드 행사, 연합의 자세와 생명의 문화를 알리는 기독교 축제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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