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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호주 부분 셧다운 종교모임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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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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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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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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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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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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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 생물보안비상사태를 선포했던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부분 셧다운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종교 예배장소도 포함돼 이번 주부터 모든 교회들의 실내 예배가 금지됐습니다. 황세준 통신원입니다. 지난주 호주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해 실내 100명, 실외 50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시켰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조치에도 호주 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일주일 새 4배나 증가해 280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고 주요 해변을 폐쇄하는 등 추가 조치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일부 시민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호주 정부는 더 강력한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SOT 스콧 모리슨 / 호주 총리 (3월22일 발표 중) 정부의 이번 조치로 호주 전역의 유흥업소, 요식업소, 극장 등 다수의 영업장이 문을 닫았고, 주요관광지에도 눈에 띄게 사람이 줄었습니다. 성공회 및 침례교, 호주연합교회 등 주요 교단들도 예배 중단 안내문을 남긴 채 교회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한인교회들 역시 모든 예배와 모임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습니다. 새벽기도와 수요예배 등 주중에 진행된 모든 모임에 실시간 스트리밍, 사전 녹화 예배, 화상 채팅앱을 활용한 실시간 기도회 등 다양한 방법이 등장했습니다.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지금의 상황이 초대교회의 영성을 회복하고 각 가정이 교회로 세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INT 송성강 목사 / 시드니새순장로교회 한편 호주 정부는 현재의 셧다운 조치가 한 달 단위로 검토될 것이고 지금의 극단적 상황이 최소 6개월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시티에스 뉴스 황세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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