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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 인종차별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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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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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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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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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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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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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죠? 앵커: 유럽도 신종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국 정부는 분주하게 대처방안을 내놓는 가운데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도 일어났습니다. 베를린에서 김영환 통신원이 전합니다. 지난주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두고 긴급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장시간의 회의 끝에 WHO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WHO가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 입니다. 게브레 예수스 사무총장은 “보건 체계가 취약한 나라들로 바이러스가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한 여행 및 교역 제한은 불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국가들은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분위기입니다. 독일은 지난 2일 전세기를 통해 자국민 120여 명을 이송시킨 데 이어 독일 국적기인 루프트 한자도 중국 노선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내 확진자도 12명이나 나왔습니다. 녹취) 토마스 게오르기 / 의사, 벨트 뉴스 인터뷰 中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엉뚱하게 인종차별로 이어졌습니다. 베를린 시내를 지나가던 중국인 여성 1명이 길을 지나던 여성 2명에게 인종차별적 발언과 욕설 및 심한 구타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주독 한국대사관은 독일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신변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독일 교민들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인종차별 문제를 야기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가운데 감염증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베를린에서 CTS 뉴스 김영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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