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 여호와, 엘로힘 그 이름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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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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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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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약성경에서 신의 이름이 직접 언급될 때는 주로 야훼와 엘로힘이 사용되는데, 야훼가 약 6,700회, 엘로힘이 약 2,500회 등장한다. #2 성서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출애굽 사건 이전까지 고대 사회에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엘‘이라는 최고신을 섬기고 있었으며, 그 신의 이름이 엘로힘으로 발전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성경에는 엘에 대한 다양한 호칭들이 나온다. #3 이처럼 '엘로힘'은 '야훼'라는 신명이 등장하기 전까지 고대 이스라엘 민족이 섬기던 신의 이름이다. '야훼'라는 이름은 출애굽기 3:14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출 3:14) 모세가 불타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나타나신 조상의 하나님께 이름이 무엇인지를 묻자 하나님은 그에게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라고 대답한다.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나는 나다“이다. #5 우리말의 '야훼' 또는 '여호와'로 표기되는 이름은 본래 '에흐예‘(ehyeh)로 발음되는 히브리어인데, 원래 히브리어에는 모음이 없다. 하나님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자음 네 글자를 영어 알파벳으로 표기하면 'YHWH'이다. #6 유대인들은 이 이름에 맞는 모음을 붙여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불경스러운 일로 생각했고, 고민 중에 주님 또는 주인을 뜻하는 아도나이라는 단어로 하나님을 부르게 된다. #7 아도나이도 네 글자인데 여기서 모음만 따오면 '아오아이'이다. 하나님을 가리키는 네 개의 자음에다 아도나이에서 따온 네 개의 모음을 붙여 읽다 보니 '야훼' 또는 '여호와'라는 이름이 나온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8 즉 엘로힘,야훼,여호와는 발음의 차이를 가진 하나님을 뜻하는 단어들이다. *출처 : 강영선 작가 「기독교 이야기 한 마당」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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