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의 원인과 한국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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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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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초로 유럽연합(EU)을 구상했던 사람은 전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이었다. 그러나 영국은 유럽연합을 떠나는 첫 국가가 되었다. #2 브렉시트의 원인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영국이 유럽연합에 내는 돈에 비하여 혜택이 적다. 예를 들어서 2015년에 129억 파운드 분담금을 냈는데 수혜금은 60억 파운드에 불과하다. #3 둘째, 유럽 문제는 언제나 영국이 리더쉽을 가졌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독일이나 프랑스의 리더쉽이 더 커져가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 #4 셋째, 정서적으로 영국인은 유럽인이 아니다. 2014년 영국의 국가사회연구센터(NatCen)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 15%만이 자신이 유럽인이라고 생각한다. #5 넷째, 시리아 난민 문제 등 이민자들이 싼 임금으로 일하면서 일자리, 복지혜택 그리고 세금을 가지고 간다는 의식이다. #6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는 영국인들에게 결정적으로 기름을 끼얹은 것은 이슬람 문제였다. 이는 브렉시트 투표 하루 전 날 BBC방송 공개토론회에서 존슨은 ‘터키인이 온다’고 하였다. #7 터키인구가 7천 6백만 명인데, 터키가 유럽연합에 가입하면 터키인들이 영국으로 몰려올 것이다. 따라서 어떤 불이익을 감수하고라도 유럽연합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8 영국에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측에서 내건 슬로건이 ‘The turks are coming’(터키인이 온다) 였다. 역사적으로 터키인(Turks)이라는 말은 이슬람과 동의어이다. #9 16세기에 오스만 터키가 동유럽을 점령하고 서유럽을 점령하기 위하여 몰려왔다. 그 때부터 터키인(Turks)는 오스만 터키인 동시에 그들의 신앙인 이슬람을 말하였다. #10 브렉시트를 주도하는 나이젤 페라리가 대표로 있는 영국독립당은 ‘무슬림들이 온다’(Muslims are Coming)라는 슬로건을 내 걸었다. #11 당시 BBC방송은 패라리가 브렉시트 찬성표를 던진 1,700만 명의 표심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했고 더 타임지(The Times)는 그를 ‘올 해의 영국인’으로 뽑았다. #12 영국의 여론조사기관 콤레스(ComRes)에 의하면 영국인의 31%가 이슬람이 폭력을 조장하고, 43%는 이슬람은 영국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답변하였다. #13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캠브리지 대학교와의 공동조사에 의하면 영국인의 60%가 이슬람 인구 증가로 영국을 이슬람화 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14 영국은 2016년 6월 실시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전체의 52%인 1천740만 명이 EU 탈퇴에, 48%인 1천610만 명은 유럽연합 잔류에 표를 던졌다. #15 영국에 이슬람이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노동력 부족을 채우기 위하여 대영제국주의 아래에 있었던 무슬림들이 값싼 노동력으로 오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16 1997년 좌파인 노동당이 집권하면서 많은 무슬림들이 들어왔다. 유럽에서 좌파는 이슬람은 공생관계를 유지한다. 프랑스 선거에서 무슬림의 97%가 좌파에 투표한다. 영국도 마찬가지다. #17 영국은 지금 이슬람으로 인하여 47년 만에 유럽연합을 떠났다. #18 현재, 한국의 무슬림 인구는 약 30만 명이며 200개의 이슬람사원과 기도처소가 있다. 한국도 영국을 교훈삼아 이슬람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고, 이슬람 인구의 유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대로 가면 오늘의 유럽은 내일의 한국이 될 것이다. *출처 : 유해석 박사의 카드뉴스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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