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갓
매주 월-금 오후2시, 영성있는 말씀과 기도로
현대인들의 고민을 나누고 아픔을 치유하는 중보기도의 시간,
생방송으로 만나는 콜링갓!
저희 가정을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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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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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7 2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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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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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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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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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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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교회를 섬기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저의 가정의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괴로워서 콜링갓에 기도요청을 하게되었습니다. 저희 엄마가 작년 7월부터 갑자기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고 허리에 뚝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는데, 그 뒤로 온 몸에 힘이 서서히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몇 달전부터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순간 눈도 제대로 못뜨고 숨도 거세게 호흡곤란처럼 몰아쉬고 한 마디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 해졌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제가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엄마 상태가 날이 갈수록 너무 심각해지자, 잠시 멈추고 하루종일 엄마를 간호하게 되었습니다. 아프기 전에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은혜 충만, 감사 충만하던 엄마가 갑자기 기운이 없어지고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힘들어하자 몸에 이상이 있나 싶어서 근처 큰 대학병원에서 여러 심장검사, 갑상선 검사, 폐검사, 혈액검사등을 해봤지만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사실 엄마가 2015년 9월에 유방암 2기로 절개 수술을 하여서 혹시 그게 전이라던지 이상이 생겼나 싶어서 외과에도 물어봤지만, 각종 검사 결과로 봤을 때 이상이 없을 확률이 높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수술후 6개월에 한 번씩 유방암 재발 검사를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계속 재발이 없어 이제 완치까지 얼마 안남았습니다.
대학병원의 의사분이 몸에 이상이 없는데 자꾸 숨쉬기 힘들다고 하면 정신적으로 관련이 있을수도 있으니 정신과로 가서 치료를 받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대학병원 정신과 약을 복용했지만, 평상시에 약을 전혀 먹지 않던 엄마라서 몸에 반응이 심하게 일어났고, 결국에는 그 약을 계속해서 복용할수도 없었습니다. 대학병원이 예약을 잡으려면 몇주간을 또 기다려야 해 결국기도하면서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고 척추와 목뼈 치료도 함께 하였는데, 한의원에서는 엄마의 목뼈가 틀어지고 척추가 휘어져 기운이 빠진거 일수도 있다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원인을 몰라 고통 가운데 살던 중에 저희 가족이 가정예배를 하루에 한 번씩 계속 드렸는데, 9월 말쯤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처음으로 하나님이 엄마의 입술을 열리게 해주셔서 목소리가 2개월만에 처음으로 크게 나와 찬양을 드리게 해주셨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었지만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기도하고 있었는데 유명한 개인 정신과 병원으로 가라고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셔서 거기 가서 약을 복용하는데 엄마한테 맞는 약한 약을 복용받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 저희 교회에 여러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집에 매일같이 와서 예배를 드려주셨습니다. 아무튼 그러다가 엄마 상태가 점점 호전되어 나중에는 혼자 산책도 하고, 설거지도 하여서 이제 나을일만 남았구나 생각하며 저희 괴로운 마음도 차차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주전부터 또 엄마가 기운이 없다고 하면서 눈도 못 뜨고 말하기도 힘들어하였습니다.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또 다시 힘들어하는 엄마의 모습에 제가 너무 괴롭고 숨이 안쉬어지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주님 밖에는 답이 없는데 먼저, 엄마가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그리고, 예수 보혈의 피로 엄마의 아프고 힘없는 부분 깨끗하게 고쳐달라고 기도해주셨으면 좋겠고, 또 딸인 저와 아빠도 주님을 인격적으로 깊게 만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부탁드립니다. 하루하루 고통속에 사는 엄마가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모습을 매일같이 옆에서 보는 제가 너무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반드시 주님께서 엄마를 살려주실 것을 믿는다고 하루에 몇 번이나 고백하지만, 하루하루 엄마가 힘이 점점 빠지는 모습 가운데 제가, 인내하고 견뎌내는 것이 너무 힘들어 쓰러질 것 같습니다. 아빠는 회사에 다녀서 엄마옆에 하루종일 있는 것은 저인데 너무 마음이 괴롭습니다. 저의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가 콜링갓입니다. 이 시련을 주님안에서 이겨낼수 있는 힘을 달라고도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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