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갓
매주 월-금 오후2시, 영성있는 말씀과 기도로
현대인들의 고민을 나누고 아픔을 치유하는 중보기도의 시간,
생방송으로 만나는 콜링갓!
마음 아픈 제자 고운이를 새롭게 일으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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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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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16: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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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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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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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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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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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있는 장기위탁형대안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이며 고운이는 제가 작년에 고2 반 담임으로 만났던 아이입니다. 또래에 비해서 체구가 작았고 무엇보다 무기력함의 특징인 씻지를 않고 머리는 남학생인데도 불구하고 단발에 후드모자를 늘 뒤집어 쓰고 다니는 전형적인 부적응 아이였습니다. 결석해서 집을 찾아갔을때(이때는 아빠와 살고 있었음) 방안이 온통 쓰레기로 덮혀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수업시간에 잘 참여하기도 하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서 애기도 하고 제가 운이를 마지막 본 날에는 외부체험학습이 있던 날이고 저희집과도 가까운 곳이라 정말 밝게 웃으며 헤어졌는데..... 그게 그 아이가 학교를 나왔던 마지막 날이되었습니다. (그날이후로 자퇴했고 딱 두달 등교한건데 알고보니 그전에도 이러한 학교생활을 햇음)그 이후로 집을 찾아갔을때(이때는 할머니-친할머니의 이복 자매인 분) 방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를 않고 밤에만 나오며 낮에는 자고 밤에 게임만 하는 전형적인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운이는 엄마는 어렸을때부터 없었고 아빠도 똑같이 게임중독에 생활능력이 없는 상황이며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전혀 아이를 케어 할수없어서, 다행히 같이 사는 할머님이 권사님이어서 기도하시며 애타게 치료되기만을 기다릴뿐입니다. 저또한 목사님과 함께 가서 예배도 드리고 중보기도회에 기도도 부탁했으나 전혀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짐작컨대 어렸을때부터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해(친할머니도 아이한테 함부로 대하셨다고 하고 지금 할머니도 아이가 힘들때면 아빠한테 가라고 자주 말하셨다함) 정서적으로 너무 많이 학대를 당하고 사랑을 받지 못해서 (어린이집 다닐때 선생님이 아이 머리를 물속에 집어 놓었다고 했대요) 자기를 표현할줄도 모르고 정말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학교에 없지만 늘 제게는 아픔이고 가여운 아이이고 너무 안쓰럽고 안타깝습니다. 살려주세요!!! 착하고 괜찮은 아이인데 행복해지고 제대로 된 생활을 하게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하나님 치료해주시고 만나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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