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갓
매주 월-금 오후 2시, 영성있는 말씀과 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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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생방송 "기도합니다"에서 실시간 중보기도 합니다!
유튜브 채널명 : "CTS라디오JOY" 채널
사랑하는 딸이 뇌병변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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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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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0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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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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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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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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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은 이제 갓 세상에 피어난 7개월 아기 입니다. 타지에서 첫째 육아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때 전혀 뜻하지않은 임신으로 온 천사 입니다. 육아와 우울감에 몸과 마음이 지쳐 눈물을 달고 살며 기도와 찬양으로 간신히 버티고 지내던 때에 찾아온 아이였어요. 임신은 축복인데 그게 그당시엔 전혀 반갑지 않았지요. 둘째 임신 기간 내내 육아와 임신, 코로나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너무 아파 정말 살고자하여 부모님 곁인 한국으로 왔습니다. 다행히 별탈없이 무사히 순산하고 너무나도 순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와줘서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둘째를 낳고 그동안 생각만큼 해주지 못한 첫째와 시간을 보내며 자매니 서로 외롭지않겠지, 많이 싸우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작은 소망도 가지게 되었구요. 정말 오랜만에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고있었습니다. 둘째 아이 이름은 하린, 하나님을 붙들며 살고 빛나라고 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두어달 전부터 이상한 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아이가 오른손을 꽉 쥐고 펴질 않고, 없는 손마냥 오른손을 쓰질않고, 간혹 물건을 잡으려고 뻗으면 잡지 못하고.. 찾아보니 뇌성마비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주여 어떻게 이런일이.. 왜 어떻게 대체 왜..? 이제야 조금 행복해지려나, 어느때고 왈칵 쏟아지던 눈물이 이제 없어지려나 했는데...... 둘째가 순하다고 첫째만큼 온전히 신경써주지 못하고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지도 못했는데.. 임신때부터 너무 미안했는데.. 왜 하린이가 왜...... 아직 결정난 것은 없고 화요일에 첫 진료 갑니다. 두렵고 무섭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주님이 우리 가정에 맡겨주신 아이이기에 강해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나의 많은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아이를 맡기고, 엄마로서 주님께 간절히 부탁하려고 합니다. 모든것을 이기신 주님이 이미 고치신걸 믿고 알고 있지만 그 시기를 앞당겨주시면 안되겠느냐고.. 이 상황을 주신 주님의 뜻과 나의 기도가 일치한다면 반드시 이 아이를 만져주셔서 아직 주님을 모르는 우리 가족과 주변 친구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해달라고.. 열심히 조를겁니다. 믿고 맡길때 가장 좋고 선한것으로 주신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와 사랑과 구원의 하나님인것도 믿습니다. 언제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주신 그 분의 사랑과 선하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우리 하린이 결과 판독날까지 오전 금식하며 회개하고 조르며 간절히 기도하려고 합니다. 외국으로 곧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 갑자기 불투명해져서 기도밖에는 매달릴 곳이 없습니다. 부디 우리 가정과 하린이를 살려주세요. 아픈곳을 고쳐주세요. 그리고 이 일을 통해 그동안 기도해온 주변 가족과 친구들이 하나님을 알게해주세요.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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