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형님(성함: 최일남, 66세)은 한전 퇴직후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한전 발주 원전 건설 공사의 감리를 맡은 회사에서 근무하시던 도중 작년에 급작스런 암 발병 소식을 접하셨습니다. 대장과 간, 림프샘 등에 퍼진 3, 4기 정도의 소세포암이라고 합니다. 몇 차례 항암 치료로 경과가 좋아지던 도중 항암제의 내성 때문에 다시 암이 커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지금 녹십자에서 새로 개발한 신약을 투여받기 위해 준비 중이십니다. 부디 약이 잘 받아서 형님이 암에서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3형제 중 유일하게 형님이 예수님을 믿지 않다가 요번에 암 발병으로 인해 믿음을 갖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지난 6월 경에 세례도 받으셨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그 딸들은 아직 믿음이 없는데, 형님의 회복을 통해 형님네 온 가족이 구원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나라를 위해 할 일이 많은 분이고, 건강을 되찾으면 주님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부디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로 형님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저와 동생도 열심히 형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