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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018년 붕괴, 43명 희생자 낸 모란디 대교 2년 만에 재건] - 월드미션 브리핑
- 방송일 : 2020-08-07
- 조회 : 3924
세계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아시아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이 남아메리카 대륙 주변 어장에서 석 달 동안 오징어를 잡지 못하도록 금어기를 설정했습니다. 중국이 먼바다에 자국 어선을 대상으로 한 금어기를 정한 것은 처음인데요. 중국 어선들이 불법 조업과 주권침해 논란을 일으키면서 비난을 받자 평판 관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팔이 코로나19로 폐쇄했던 에베레스트산의 414개 봉우리를 다시 개방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코로나19 봉쇄령을 해제하면서 등반을 포함한 관광 활동을 모두 허용했는데요. 네팔 관광부 담당자는 ‘가을철 등반 시즌을 앞두고 등산객이 지켜야 할 표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이 수마트라 코끼리 밀렵한 남성 2명을 체포했습니다. 수마트라 코끼리는 야생에 2,000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인데요. 현지 경찰은 야생동물 보호 당국과 함께 두 달 넘게 추적 수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밀렵꾼들의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5년 형에 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아메리카 소식입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산불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브라질 국립 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7월에 발생한 산불이 6,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4.5% 늘어난 겁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브라질 정부에 열대우림의 산불 억제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야권이 오는 12월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이끄는 민중의지당 등 27개 야당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치르려는 사기 선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과이도 의장은 “다 함께 정권을 무찌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올해 ‘급성 이완성 척수염’ 발병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어린이들이 걸리는 희귀성 질환으로 신체를 마비하거나 호흡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아이들이 관련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살펴보겠습니다.
이탈리아가 2018년 붕괴 사고로 43명의 희생자를 낸 제노바의 모란디 대교를 2년 만에 재건했습니다.
당국은 새 교량을 ‘폰테 산 조르조’라고 이름 지었는데요.
세계적인 건축가 렌초 피아노가 설계한 교량은 제노바의 특징을 따 범선의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새 교량이 비극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이탈리아의 의지와 희망을 상징한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