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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 : 정지은
- MC : 김민서 아나운서, 양수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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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섬기는 이삭나눔 - 높은뜻섬기는교회
- 방송일 : 2021-02-15
- 조회 : 2534
앵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그 어느해보다 조용한 구정명절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앵커: 비록 코로나로 명절이 제한적이긴 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신앙인들의 섬김과 나눔은 변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구창회 기잡니다.
남양주에 위치한 높은뜻섬기는교회!
5년 전, 이곳으로 교회를 이전한 높은뜻섬기는교회는 지역사회를 돕는 교회의 역할을 고민하며 콩나물공장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교회는 또한, 성경 속 이삭줍기를 통해 과부와 고아를 도왔던 것처럼 ‘이삭줍기 헌금’으로 1년에 4번 분기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긍휼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가져온 교회는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결연된 가정에 선물과 먹거리 등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어려움 속에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INT 남궁미희 권사 / 높은뜻섬기는교회 지역사회협력부장
저희가 분기별로 1년에 4번 하고 있는 것은 변함없이 지금까지 해왔고 중요한 건 만나서 얘기 들어주는 것 지금은 들어주지는 못하니까 전화 드리고 문 앞에서 전달해주는 상황이에요 근데 감사한 것은 저희 성도들이 변함없이 여기에 동참해주고 이삭줍기 헌금을 줄지 않고 잘해주시고 그게 너무 감사하죠
5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이삭나눔은 장로, 권사, 집사 등 직책에 상관없이 봉사에 동참하고 싶은 성도라면 누구나 참여해, 준비된 기부품목들을 직접 결연된 집 앞까지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을 원칙으로 진행중입니다. 매번 바뀌는 기부품은 수혜자들의 요청을 반영하기도 하는데 이번 분기에는 특별히 설 연휴를 맞아 쌀과 곰탕, 콩나물 등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정성스레 준비됐습니다.
INT 김희정 센터장 / 북부희망케어센터
방문을 통해서 그들이 필요한 물건을 제공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따뜻한 손을 잡아 주시기도 하시고 또 그들의 안위를 확인하고 계시는 등의 활동들을 하고 계시는데요 높은뜻섬기는교회의 활동은 저희 기관의 대표적으로 자랑할 만한 단체이기도 합니다 늘 저희의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주시는 높은뜻섬기는교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편, 높은뜻섬기는교회는 2021년도를 맞아 그동안 섬겨오던 30가정에서 35가정으로의 결연을 추가 계획해 나눔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필요에 귀를 기울여 교회 문턱을 넘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쓸 예정입니다.
INT 이영훈 목사 / 높은뜻섬기는교회
네 밭의 네 귀퉁이를 남기고 고아와 과부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라고 하셨던 그 정신을 이어받아서 지역의 선한 일들을 하는 그러한 단체나 이런 곳들과 네트워킹하고 협력하면서지역사회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하나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소외된 자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교회의 모습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구창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