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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 : 정지은
- MC : 김민서 아나운서, 양수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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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 계속, 방역에 만전
- 방송일 : 2021-09-13
- 조회 : 1841
앵커: 코로나19 관련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김인애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김인애 기자, 주말 풍경 어땠나요?
기자: 네, 지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69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걸 보면 4차 대유행의 위력이 여전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앵커: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또 다시 4주 연장된 상태인데 교회들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지난 12일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10월 3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맞은 두 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좌석 수 기준 10% 또는 최대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과 병행해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요. 교회들은 주어진 자리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4단계가 연장됐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예배 현장이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추석 한 주 앞두고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죠?
기자: 네, 13일부터 2주 동안 추석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방문 면회가 허용되고요. 환자와 면회객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면 접촉 면회도 가능합니다. 또, 금요일인 17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추가로 완화되는데요. 수도권 같은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에서도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가족모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앵커: 이번 주부터 교단 정기총회가 있지 않습니까? 현장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교단들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올해는 백신총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장합동총회는 오늘 13일, 울산에서 정기총회를 여는데요.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사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을 받은 총대와 취재진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는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예장통합총회 역시 지난주부터 노회별로 총대들의 백신접종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총대들만 본 총회 현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반면 백신 1차만 맞았거나 미접종자는 교회 내 별도의 공간에서 영상으로 참여하도록 방침을 세웠습니다.
앵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인애 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