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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토)축복의 마중물 New
“지하 심연으로 내려가 물을 끌고 올라오도록 펌프 입구에 부어주는
물이 바로 마중물(calling water)이다. 또 다른 물을 부르는 물,어두운
땅속 깊이 내려가 잠들어 있는 지하수를 불러오는 물이 바로 마중물이
다. 이처럼 마른 펌프에 마중물을 부어야 지하수를 지상 밖으로 끌어올
수 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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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0일 (금)못은 왜 안 박았나요? New
고민이 많은 30대 남자가 목사에게 해결책을 물었다.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항상 예수님을 닮아 가시면 됩니다”
목사의 조언을 듣고 이 남자는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머리털과 수염이
무성한 채 예배당에 나타나 목사를 만났다(중략). 남자는 폐인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남자는 예수의 사진을 들고 목사에게 설명을 했다.
“목사님이 예수님을 닮아 가라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예수님의
머리 스타일과, 수염을 기른 겁니다.”
목사가 잔인한 질문을 한다.
“그렇다고 하면, 몸에 못을 왜 안 박았나요?”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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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9일 (목)사람의 가격 New
“사람의 성분은 무엇일까요? 물? 칼슘? 무기질?
저는 사람의 성분이
사랑, 배려, 희망, 용기, 감사, 위로, 겸손, 긍정이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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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8일 (수)멀리 있는 물은 가까이 난 불을 끄지 못한다 New
“원수불구근화(遠水不救近火) 원친불여근린(遠親不如近隣)”
조선 시대 인성 교과서와 같은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遠水(원수)는 不救近火(불구근화)요,
遠親(원친)은 不如近隣(불여근린)이니라!
먼 곳에 있는 물은 가까이서 난 불을 끄지 못하고,
먼 곳에 있는 친척은 가까운 곳에 있는 이웃만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속담에도 ‘멀리 있는 친척이 가까운 이웃사촌만 못하다’는 경구가
있습니다. 동무 사나워 같이 뺨 맞고,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
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은 그릇에 따라 달라지고 사람은 친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국 서진(西晉) 때의 학자인 부현(傅玄)이 편찬했던 잠언집 《태자소
부잠(太子少傅箴)》에는 “近墨者黑, 近朱者赤 (근묵자흑, 근주자적)”
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붉은 빛에
가까이하면 붉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마중지봉(麻中之蓬)’은 삼밭에 나는 쑥이라는 뜻으로, 구부러진 쑥도
삼밭에 나면 꼿꼿하게 자라난다는 뜻입니다.
‘귤화위지(橘化爲枳)’ 역시 강남에 심은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
자가 되듯, 사람도 누구와 만나 교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비
유한 경구들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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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7일 (화)향수 가게에 들어가면 New
향수 가게에 들어가면
“‘향수 가게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사지 않아도 좋은 향기가 몸에 밴
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좋은 친구를 사귀면 친구의 좋은 점이
나에게 온다는 것이다. 좋은 친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꿀을 다루고 있으면 조금은 핥을 수가 있다.’
좋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길은 간단하다. 좋은 것과 가까이 하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본받게 되는 것이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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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4일 (토)18세와 81세 New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 멈추는 18세 / 심장질환 안 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 혈당 혈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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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3일 (금)그가 장미향이 나는 이유 New
페르시아 우화.
여행을 하던 한 나그네가 점토 한 덩어리를 발견했다. 무엇인가 다른
분위기를 느낀 이 나그네가 점토를 주워 들고 들여다보았을 때 아주 향
기로운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나그네는 점토에게 물었다.
“이 고상하고 그윽한 향기가 왜 나는 것일까?”
그러자 그 점토가 나그네에게 속삭였다.
“나는 말이죠, 아주 예쁘고 기품 있는 장미꽃과 함께 있었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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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2일 (목)아름답고 특별한 인사말 New
“인 라케크.”“알라 킨.”고대 마야인들이 서로 주고받는 인사말이다.
누군가가 먼저 “인 라케크.”라고 인사를 건네면 상대방이 “알라 킨.”
이라고 화답한다. “인 라케크.”는 ‘나는 당신입니다.’라는 뜻이고
“알라 킨.”은 ‘당신은 나입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미타쿠예 오야신.”‘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또는 ‘모
두가 나의 친척이다.’라는 뜻의 다코타 족 인디언들의 인사말이다.
북미 인디언 세네카 족의 인사말도 특별하다.“당신이어서 고맙습니다.”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는 멀리 있지 않다. 항상 내 주변 가까이에서 나의
특별한 인사를 기다리고 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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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1일 (수)각도기 같은 사람 크레파스 같은 사람 New
“우리 주변에는 자나 각도기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확한 것 좋
아하고, 옳고 그름을 따져야 속이 편하며,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기
힘든 사람들이죠.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조금씩 더 예측 가능해
집니다.
문방구 한편에 자리한 크레파스, 물감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할 말도 많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풍부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들
이지요. 남들과 다른 것, 남들이 하지 않는 것들도 기꺼이 시도해보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꽤 다채로워집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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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0일 (화)영웅 가까이에 있는 사람 New
“영웅의 위대함을 보지 못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아마 영웅 가까이
있는 자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가까이 있는 사람의 장점을
보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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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7일 (토)그대 질문이 아직 남아 있는가? New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쉼 없이 쏟아내던 어린아이가 자라면 질문을
모르는 똑똑한 어른이 됩니다. 똑똑한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많은 자리를
내줘야 하는 시대(중략), 인문학은 자기 자신과 서로에게 질문을 만드는
좋은 재료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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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6일 (금)창의적인 CEO의 비결 New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아이팟 신화’를 일궈낸 창조의
원천은 영국 낭만주의 시인 월리엄 블레이크였다. 고급 음향기기를 제
조하는 하만인더스트리스 설립자 시드니 하만은 셰익스피어의 광팬이
다 ‘경영하는 시인’으로 유명한 하만은 시의 효용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시인들은 우리가 생각한 시스템을 생각해낸 원초적 사상가들
이다. 그들은 우리가 처해 있는 복잡한 환경들을 이해 가능한 것으로
바꿔준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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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5일 (목)요즘 아버지들 New
요즘 아버지들의 인생은 참 고달프다.
“취업이 안 돼 대학원 들어간 아들 뒷바라지하고 딸 시집보내야 한다.
요양병원에 모신 어머니도 보살펴야 한다. 회사에선 언제 쫓겨날지
모르고,늘어나는 약봉지에 우울증까지 겹쳤다. 내가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지는데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노후준비는 생각도 못한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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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4일 (수)시 읽기의 네 가지 유익 New
“시를 읽으면 뭐가 좋아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시 읽기의 네
가지 유익함’이란 말로 답하곤 한다.
첫째는 ‘몸과 마음을 춤추게 하는 리듬(운율)의 즐거움(樂)’이고,
둘째는 ‘마음속에 그려지는 시각적 회화의 이미지(像)’다.
셋째는 ‘시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設)’다.
넷째는 이 세 가지를 아우르는 감성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공감각적
상상력(想)’이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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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3일 (화)공감 능력을 기르는 방법 New
“공감한다는 것. 그저 겉을 핥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깊이 공감
하는 것. 그것이 나는 지금의, 미래의 뒤얽힌 문제를 푸는 열쇠라 생각
한다(중략). 공감하는 능력 그리고 그 능력을 길러내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예술작품을, 문학작품을 경험하는 것이 아닐까. 한 편의 시, 소
설, 동화를 읽으며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어 보는 경험을 한다(중략).
도덕과 윤리는 어떠해야 한다를 가르칠 뿐 어떻게 느낄까를 가르치지는
않는다. 문학은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의 눈, 귀, 마음으로 보고, 듣고,
느끼게 한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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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8일 (목)불평 New
“불평은 하나님께 간접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저는 하나님이
제 삶 속에서 하시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제가 하나님이라면 그
렇게 하지 않았을 거예요.’ 불평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반항을 나
타낼 뿐이다. 그것은 매우 불손한 행위다!”
- 작성자 : 윤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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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7일 (수)사랑했던 추억 New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남기세요. 좋은 대학에 들어가 번듯한 직장을 잡고 내 집을
마련하고 좋은 차를 사는 것도 물론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런 것들은
마지막에 지고 갈 수도 남길 수도 없는 것들입니다. 정말로 남는 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했던 기억입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기억은 오래
도록 남아 내가 죽은 뒤에도 세상 한구석을 따뜻하게 덥혀 줍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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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6일 (화)위기와 기회 New
“산업 혁명기의 방직공들은 기계식 방직기라는 새로운 발명품 때문에
실업자가 될 위기에 처하자 자동화 기술에 저항해 폭동을 일으켰다. 하
지만 그 후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이 새로운 기계는 방직공을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소비자 수요를 증가시켜서 패션
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산업을 만들어 냈다. 예전처럼 몇 벌 안 되는
옷을 닳아빠질 때까지 입는 게 아니라, 옷을 여러 벌 소유할 수 있는
금전적 여유가 생긴 사람들을 유혹하는 패션 산업이 탄생한 것이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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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일 (금)만리장성 New
“만리장성은 전국시대 위, 연,조 삼국이 이미 쌓은 장성을 보수하고
연결하여 증축했다(중략) 이후 한 무제와 수 양제 때 공사가 계속되어
장성의 길이가 연장되었다(중략). 지금의 만리장성은 명나라 3대 영락
제가 수도를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옮기면서 몽골족의 재침을 막기 위해
북위, 북제 때 쌓은 장성을 증축하기 시작하여 명 전대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
최봉수 저(著) 《오십에서 역사를 읽다》 (가디언, 217-218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만리장성은 그 규모와 축조 기간 등 과학 기술적 측면에서 세계 7대 불
가사의로 불리웁니다. 기원전 3세기부터 16세기 명나라 시대까지 이어진
대공사였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부터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가 되
어도 계속 쌓았던 것입니다. 무역로의 세금을 거두기 위한 것이라는 의
견도 있지만, 북방 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다는 것이 정설
입니다. 그러나 북방 민족이었던 흉노족, 선비족,몽골족은 자유자재로
만리장성을 넘었습니다. 그들이 막강했던 이유도 있지만, 성문을 내부
에서 열어 주었기에 그러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오삼계 장군입니
다. 그는 명나라를 배신하고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의 문을 열어 청
나라(후금)를 대륙으로 끌어들입니다.
만리장성을 쌓기 위해 과도한 세금을 거두고 강제로 과도한 노동력을
동원한 것이 오히려 몰락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놓치고 성을 쌓
았던 것입니다. 기업이 ‘기술’만 잡으려 한다면 만리장성의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그 기술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기에 그러합니다.
성경은 ‘사람’의 중요성을 늘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품 안에서 쉬라는 것
입니다. 노동도, 걱정과 근심도 멈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
들은 안식일을 쉬고 멈추는 데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금지’에 초
점을 두었습니다. 쉬고 놀아야 하는 대신 금지하고 억압하고 감시하고
비판하는 일에 중점을 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다시금 ‘사람’에
집중하셨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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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일 (목)일의 중요성 New
“철학자 헤겔(Hegel)은 ‘인간은 자신의 노동으로서 인간성을 부여하
면서 자신에 대한 모든 복종으로부터 점차 해빙되어 스스로 인간답게
된다.’라고 할 정도로, ‘일’과 ‘노동’의 의미를 중요하게 여겼다.
또한, 묵자(墨子)는‘자기 노동에 의지하는 자는 살고 자기 노동에 의
지하지 않는 자는 살 수 없다.’라고 하면서, ‘일’과 ‘노동’을 인간
생활의 근본으로 생각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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