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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를 잃고 라면을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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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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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2 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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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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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2일
누룽지를 잃고 라면을 얻고
인문학 나눔
“우리는 누룽지를 잃었습니다. 대신 라면과 반짝 일회용 문화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초가지붕을 잃었습니다. 그 속에서 도란도란 소근거 리던 아빠 엄마의 정다운 말소리를 잃었습니다.”
이관희 저(著) 《꽃과 여인을 노래할 수 없는 시대》 (미래문화사, 1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잃은 것에 대해 계속 말합니다. “우리는 냉장고와 세탁기와 전자오븐을 얻었습니다. 대신 앞치마에 밴 엄마 냄새를 잃었습니다.” “우리는 연날리기와 땅따먹기와 제기차기와 구슬치기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밤하늘의 별들을 잃었습니다. 이 시대의 아이들은 아무도 ‘별 하나, 나 하나’ 를 세지 않습니다. 대신 전자게임과 괴기영화를 얻었습니다.” 옛 추억이 아름다운 것은 사실이지만, 옛날이 다 좋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옛날은 순수했고 지금은 되바라진 시대라고 단정 지을 수도 없습니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고, 시대는 반드시 변합니다. 변하는 시대 풍조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하지 않는 본질을 붙잡고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삶의 절대 고정점입니다. 기독 메시지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2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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