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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한 물을 깨끗하게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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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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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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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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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4일
혼탁한 물을 깨끗하게 하는 법
인문학 나눔
“뿌옇게 혼탁한 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함은 기다림뿐이었다. 그 충분한 기다림 후에야 비로소 물은 깨끗해지고, 뿌연 속을 바라볼 수 있었고, 원하던 것도 손쉽게 건져낼 수 있었다.”
강원상 저(著) 《나다움을 지킬 권리》 (경향BP, 28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뿌옇게 혼탁한 물을 정화한다고 휘저으면 더욱 혼탁해 집니다. 이런 경우, 기다림이 답입니다. ‘기다림’은 하나님의 속성 중의 하 나이고, 사랑의 다른 이름이 기다림입니다. 성경에는 기다림의 이야 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누가복음 15장의 집 나간 탕 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기다리던 아들이 돌아오는 모 습이 먼 발치에서 보이자 아버지는 달려갑니다.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눅15:20)
성공해서 돌아오는 아들은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집으로 당당히 들 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패한 아들은 다릅니다. 그래서 아버 지는 날마다 문 앞에 나가 눈이 짓무르도록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그 리고 돌아오는 아들이 보이자 ‘아직도 거리가 먼 데’ 아버지는 달려가 영접을 합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이렇게 기다리십니다. 방탕한 아들과 같이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빠져 혼탁한 물이 되어 있을 때에도 여전히 우리를 기 다리십니다. 면목이 없어 차마 들어오지 못하고 멀리서 서성일까 봐, 문 앞에 나가 기다리십니다. 기독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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