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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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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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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18: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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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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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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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6일
개구리 이마
인문학 나눔
“경칩 무렵,겨울잠에서 깨어나 땅의 천정을 열고 나오는 개구리들 (중략). 개구리들의 이마에는 상처가 나 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했다 (중략). 생명은 은총이지만, 그 은총은 무턱대고 주어지지 않는다. 자연은,생명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금언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이마에 난 상처가 바로 개구리가 스스로를 도왔다는 증거다. 상처가 나지 않은 개구리들은 새 봄을 맞지 못하리라.”
류시화 편저(編著) 《민들레를 사랑하는 법》 (나무를 심는 사람, 11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가 안에서 껍질을 쪼아대며 안간 힘을 써야 하고, 또한 어미 닭이 밖에서 같이 껍질을 쪼아줘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 뿐만이 아니라, 인 간의 노력도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디 목사님이 대서양을 건너가는데 배 안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그 러자 배 안에 유명한 부흥사인 무디 목사님이 있다는 것을 안 어떤 사 람이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불이 났습니다. 기도 좀 해주십시오” 그러자 무디 목사님은 황급히 일어나면서 말했습니다. “아니오, 물동이를 가져와요. 물을 부어 불을 끄면서 기도해야지요” 만약 그때 무디 목사님이 배 뒤편에서 기도만 했다면 배는 더욱 불길에 휩싸였을 것입니다. 불을 끄면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결코 우리 인간의 노력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경칩(驚蟄)을 맞아 깜짝 놀라 땅에 튀어나오는 개구리는, 천정을 뚫고 나오느라 이마에 봄 상처가 있을 것입니다. 기독 메시지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살후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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