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티
-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힘을 뺄 때
New
|
|||||
---|---|---|---|---|---|
작성일
|
2021-04-28 14:16:00
|
조회
|
545
|
||
2021년 4월 29일
힘을 뺄 때
인문학 나눔
“내려갈 때 진짜 생의 풍경이 보인다고 합니다. 살아보니 그렇습니다. 그리운 것은 ‘산 뒤’에 있었고, 평화로운 것은 ‘산 밑’에 있었고, 아름다운 것은 ‘산 속’에 있고 애처로운 것은 ‘산 그늘’에 숨어 있 더군요.”
김지구 저(著) 《괜찮아 내가 시 읽어 줄게》 (이봄, 227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조금만 힘을 빼고 바라보면 보이는 진짜 풍경들이 있습니다. 힘을 주고 산을 보면 산 정상만 보입니다. 꼭대기만이 가장 영광스럽게 보입니다. 그러나 힘을 빼고 고요한 눈으로 보면, 산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산꼭대기가 아니라 산비탈들인 것을 알게 됩니다. 꼭대기에는 단 단하고 거친 바위들이 있지만, 비탈에는 저마다 피어 있는 풀들의 세상 입니다. 기독 메시지
하나님은 우리가 겪고 있는 고난을 선용(善用)하셔서, 고난 전에는 볼 수 없었던 큰 풍경을 보게 하십니다. 산 꼭대기만 보던 우리를 산 비 탈도 보게 하시고, 산 뒤와 밑과 속과 산 그늘도 보게 하십니다. 무엇 보다도 썩어지는 것과 영원한 것을 구별하게 하십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71) |
|||||
작성자
|
|
||||
이전
|
2021-04-15
|
||||
다음
|
2021-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