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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으로 위장한 비아냥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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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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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16: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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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0일
농담으로 위장한 비아냥거리기
인문학 나눔
“네가 웬일이야?”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오늘 왜이래? 무슨 일 있어?”“오늘 우리 집에 손님 와 ?” “어차피 금방 어지를 텐데 월 이렇게 수고를 하시고 그래.” 저도 마음이 상해서 한마디 합니다. “그냥 쿨하게 칭찬하면 안 돼요? 꼭 비아냥거려야 해요? 즐겁게 청소 하다가 마음이 상해요.” 그러면 엄마도 서운해하며 말합니다. “속 좁게 왜 그래? 농담한 걸 가지고. 뭔 말을 못하겠네……”
박상미 저(著)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웅진지식하우스, 171-1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농담’으로 위장한 ‘비아냥거리기’는 우리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말의 범죄입니다. “‘비아냥거리기’에는 상대가 나에게 갖고 있던 평소의 저평가가 고 스란히 드러납니다. 평소에 참고 있던 불만을 표출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존심이 상하고 상대에게 적대감마저 싹틀 수 있어 요. 상대를 칭찬해야 할 상황에서도 ‘농담’으로 위장한 ‘비아냥거리 기’를 할 때가 있어요. 웃자고 한 말이라고요? 상대는 불쾌한 경우가 더 많아요.” (172-173쪽) 말은 힘도 있고, 온도도 있고, 촉감도 있습니다. 입 “구(口)” 자가 세 개 모인 것이 “품(品)”, 품격입니다. 그가 하는 말이 곧 그의 인격이요 품격입니다. 똑같은 말을 해도 죽이는 말을 하는 사람과, 살리는 말을 하는 사 람이 있습니다. 말이 곧 인격이고 신앙이고 삶입니다. 기독 메시지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약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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