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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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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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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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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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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4일
입춘(立春) 자존감
인문학 나눔
발이 하나 밖에 없는 기()라는 전설의 동물이 있었습니다.
기는 발이 하나 밖에 없기에 발이 백개나 있는 지네를 부러워했습니다. 그 지네에게도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 발이 없는 뱀이었습니다. 뱀은 발이 없이 없어도 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뱀은 자신이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을 부러워했습니다. 바람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는 가는 눈(目)을 부러워했습니다. 눈은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지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을 부러워하였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마음이 남았습니다. 마음에게 물었습니다. “그대는 세상에서 부러운 것이 없는가?” 마음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전설 속의 동물 기()입니다...” 모두들 남을 부러워하며 파괴적 비교를 하기에 자존감이 없이 불행합니 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상품이 아닌 최고의 작품으로 지으셨습니다. 작품은 상품처럼 값 매김을 할 수 없습니다. 어느 작품이든 거장(巨匠)의 작품은 그 나름대로의 아 름다움이 있습니다. 오늘이 입춘(立春)입니다. 나만이 발(發)할 수 있는 봄이 있고, 내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하는 일, 비전이 있습니다. 신앙은 하나님 안에서의 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입춘은 봄을 발견하는, 비전을 발견하는, 자존감 회 복의 날입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139:14) 기독 메시지
기연현(憐), 현연사(憐蛇), 사연풍(蛇憐風), 풍연목(風憐目),
목연심(目憐心), 심연기(心憐) 기는 지네를 부러워하고, 지네는 뱀을 부러워하고, 뱀은 바람을 부러워하고, 바람은 눈을 부러워하고, 눈은 마음을 부러워하고, 마음은 기를 부러워한다. 「장자(莊子)」 〈추수〉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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