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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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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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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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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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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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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9일
속물근성
인문학 나눔
어느 날 한 천사가 두 여행객을 만나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한 사람은 욕
심이 많은 사람이었고 또 한 사람은 질투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여행하다가 헤어지는 시간이 되었을 때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분 중에서 먼저 한 분이 소원을 말하시면 들어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분에게는 첫 번째 사람이 얻은 것에 두 배를 드리겠습니다.” 기뻐해야 할 두 여행객은 오히려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욕심 많은 사람은 자신이 먼저 이야기했다가는 두 번째 사람이 자기보다 더 많이 얻을 것이므로 말하지 못했고, 질투가 많은 사람은 상대방이 자기보다 더 얻는 것을 견딜 수 없어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먼저 말하기를 기다리다가 둘 다 아무 말도 안하고 침묵하는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마침내 욕심 많은 사람은 참다못해 질투심 많은 사람의 목을 꽉 잡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네가 먼저 얘기해. 말 안 하면 죽인다.” 그랬더니 질투 많은 사람이 고민하다가 이렇게 소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 소원은 눈 하나가 장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 순간 어떻게 되었을까요? 질투 많은 사람은 눈 하나만 장님이 되었고, 욕심 많은 사람은 두 눈이 다 멀어 버렸습니다. 유대인들의 민담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속물들은 행복이 주어져도 스스로 불행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5:15) 기독 메시지
“속물근성 : 천박한 자기 수준을 끝끝내 개선하지 않은 채로 자신이 타인
에게 가치있는 존재로 부각되기를 바라는 습성. 모든 욕망의 나무를 자르지 못한 채 가지마다 공명심, 이기심, 질투심, 시기심 따위의 거추장스러운 과 일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살아가는 습성. 아무런 철학도 없고 아무런 고뇌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장 요긴한 생활필수품. 소인배들의 전유물.” 이외수 저(著) 「감성사전(동숭동, 1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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