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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4일 (수)메타버스 디지털 세계도 ‘현실’이다. New
“이제 아날로그 지구, 물리적 지구에서만 머물기는 어렵습니다. 새로운
메타버스가 우리에게 다가왔고(중략), 물론, 메타버스가 현실 세계,물
리적 지구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
다. 그러나 이제 우리 곁에는 물리적 지구와 함께 디지털 지구인 메타
버스가 함께할 겁니다.”
김상균 저(著) 《메타버스》(플랜비디자인, 11-12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메타버스는 1992년에 미국의 소설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쉬》
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로,‘가상 세계’를 지칭합니다. TTA정보통신
용어 사전에서는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에 흡수된
형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어원적으로 보면 ‘현실을
넘어선다, 초월한다,’ 라는 의미의 ‘메타’ 와 우주를 뜻하는 ‘유
니버스’가 합쳐진 것으로, ‘현실을 초월한 또 다른 우주’ 정도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했던 사람,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 학생, 온라인으로 예배드린 적이 있는 성도, 화상 회의 앱으로 회
의나 강의에 참여한 적이 있는 사람, 모바일과 인터넷 메신저를 사용
하고 있는 사람, ‘넷플릭스’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한 적이 있는 사
람들은 이미 ‘메타버스’를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메타버스는 쉽게 말
하여 우리가 살 수 있는 또 다른 디지털 지구, 디지털 환경을 의미합니
다. 코로나19 이후 교회들도 이미 온라인 예배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
이미 메타버스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날로그 현실만 현실이 아
니라 디지털 현실도 또 하나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성도들의 필승 전략 3가지가 있습니다. ‘시대를 이해하라’, ‘시대에
올라타라(활용하라)’, ‘시대를 넘어서라’입니다.
잇사갈 지파처럼 ‘시세를 알고’ 그 시세 속에서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시대를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과 하늘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영원한 승리를
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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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3일 (화)소속감과 독특함 New
“무리 짓기를 통해 어떤 집단에 소속될 때 오는 안정감과 만족감을 추
구하면서도 동시에 그 안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더 독특한 나다움을
찾고 만들어 내려는 사람의 심리”
유니타스브랜드 편집부 저(著) 《브랜딩 임계 지식 사전》
(MORAVIANUNITAS, 319족)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람은 어느 공동체에 소속이 되어야 안정감을 얻습니다. 그러나 동
시에 그 공동체 속에서도 자신의 개성이 빛나기를 바랍니다.
공동체와의 동화(同化), 그러나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반짝거리는
존재감. 이 둘이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합니다.
자기중심이 있으면서도 이웃과 어울릴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쉽게 홀리면서도 이웃과는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 둥글둥글하여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이 있고, 너무 모가 나서
자기 생각만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육각형 사람이 좋습니다. 원
만하지만 자기 세계도 뚜렷한 사람 말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의와 상념에만 집중한 사람들입니다.
반면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과 중심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이웃을 향해 한없이 열린 마음이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도 그러하였
습니다.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되어 그
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조화로운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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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2일 (월)한 사람의 중요성 New
“사료에 기초한 원균의 전투 흐름을 읽으면 칠천량해전의 어떤 기록들
에서도 우리 수군의 적절한 전략과 전술적 운용의 형태가 없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중략). 한 명의 리더만 바뀌었을 뿐인데 도요토미 히
데요시까지 인정했던 최강의 조선 수군이 어떻게 그렇게 오합지졸이 될
수 있었단 말인가? 리더의 자리가 갖는 무게의 의미를 단박에 알 수
있게 해주는 가슴 아픈 역사의 사례다.”
김성삼 저(著) 《128분 나를 바꾸는 시간》 (지식의 숲, 35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임진왜란 때, 이 충무공을 대신해 삼도수군통제사가 된 원균은 조정과
도원수 권율의 명령에 의한 단 한 번의 출동으로 칠천량 해전에서 결정
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 결과, 조선 수군은 궤멸이 되고 호남이
초토화 되고 수많은 조선 백성들이 주륙되었습니다.
한 공동체가 잘 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이 중요
합니다. 그러나 시스템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사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 5장 1 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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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0일 (토)독서는 여행이다 New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이고,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다!”
이희인 저(著) 《여행자의 독서》 (북노마드, 5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여행을 가고 싶지만 여의치 않을 때, 책을 사면 됩니다.
에밀리 디킨슨의 시 「책 같은 배는 없고」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먼 나라들로 날 데려다주는 / 책 같은 배는 없고,
펄떡이는 시가 적힌 / 책 페이지 같은 준마도 없지-
아무리 가난해도 / 통행료 부담없이 이 길을 갈 수 있어 -
사람의 영혼을 태우고 달리는 / 이 마차 삯이 얼마나 싼지 몰라”
책은 가슴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시인이 노래하듯이 책은 내 영혼을
태워 다른 나라들로 데려다주는 배이고,준마이고, 마차입니다.
유튜브, 테드, 팟캐스트 등에도 흥미로운 여행을 소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멋진 여행은 책 여행입니다. 내 마음대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고, 좋은 곳에서는 한참을 머물 수 있고, 읽다가 한 눈을 팔아도
되고, 아예 스르르 잠이 들어도 좋습니다. 책을 읽다가 졸면 꿈 속
에서 한 없이 펼쳐지는 초원들, 유성들, 음악들...
성경은 한층 더 먼 곳으로 우리를 데려다 줍니다. 성경을 읽으면 태
초가 나오고, 아니 태초 이전이 나오고, 영원의 세계가 나옵니다. 나를
지으시고 사랑하시고 선한 뜻을 가지고 이 땅에 나를 보내신 하나님이
나옵니다.
성경을 읽으면 영원의 여행을 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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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9일 (금)머리가 깨지냐? 헬멧이 깨지냐? New
“젊을 때 눈이 성할 때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했습니다. 자전거 헬멧이
보통 5만원에서 비싼 것은 50만원짜리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 5만원짜리
헬멧이 깨지겠습니까? 50만원짜리 헬멧이 깨지겠습니까?
5만원짜리요? 아닙니다. 50만원짜리 헬멧이 깨집니다. 50만원짜리 헬
멧은 자기가 깨지면서 사람 머리를 보호합니다. 그런데 5만원짜리는 자
신이 깨지지 않으면서 사람의 머리를 깨지게 합니다...”
김용희목사님 인도, 2022년 8월 31일 강남비전교회 수요예배
‘성도의 영적 무장’ 중에서.
자신이 깨지면서 교회와 가정을 살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교회와 가정이 깨지더라도 자신만 살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솔로몬에게 두 여인이 찾아왔습니다.
두 여인은 한 아이를 서로 자신의 아기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반으로 나누어 한 쪽 씩을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한 여인은 그렇게 하자고 하였고, 한 여인은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저 여인에게 주라고, 자신의 자식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장면에서 누가 진짜 그 아이의 어머니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를 반으로 나누자고 한 여인은 아이가 죽거나 말거나 자신의 정당
함(?)이 드러나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망가지더라도 자신의 체신이 더 높아지는 것을 중요
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좀 망가지더라도 사랑과 하나님
나라를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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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8일 (목)고흐를 사로잡은 두 생각 New
“나는 늘 두 가지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하나는 물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색에 대한 탐구다. 색채를 통해서 무언가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서로 보완해주는 두 가지 색을 결합
함으로써 연인의 사랑을 보여주는 일, 그 색을 혼합하거나 대조를 이루
어서 마음의 신비로운 떨림을 표현하는 일(중략), 별을 그려서 희망을
표현하는 일,석양을 통해 어떤 사람의 열정을 표현하는 일...”
빈센트 반 고흐 저(著) 신성림 편저(編著)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위즈덤하우스, 20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사로잡은 두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물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한 생각이고,
또 하나는 ‘색에 대한 탐구’ 즉 예술혼입니다. 고흐도 현실에 대한
고통과 고민으로 동생에게 편지를 쓸 정도였다는 것이 위로가(?) 됩니
다. 현실 쪽으로 기울어진 예술가도 있고, 예술 쪽으로 기울어진 예술
가도 있습니다. 예술과 위대한 생각은 현실을 넘어야 탄생하는가?
아니면 현실 속에서 탄생하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신앙은 ‘현실 속에서’ 빛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은
‘치열한 현실’을 의미합니다. 현실 속에서 가장 힘이 있는 것은 ‘돈’
입니다. 우리는 현실 속에서 돈의 위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
데서도 하나님께 헌금을 한다는 것은 현실을 이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헌금은 이 세상과 나의 주인이 돈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
하는 현실 속에서의 믿음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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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7일 (수)이런 사람은 사귀지 말라 New
“이가성 회장의 어록에 육불합 칠불교(六不合 七不交)가 있다. 육불합
(六不合)은 여섯 종류의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개인의
욕심이 너무 강한 사람, 사명감이 없는 사람, 인간미가 없는 사람, 부
정적인 사람,인생의 원칙이 없는 사람,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칠불교(七不交)는 일곱 종류의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는 말이다.
불효하는 놈, 각박하게 구는 사람,시시콜콜 따지는 사람,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사람,아부를 잘하는 사람 권력 앞에 원칙 없이 구는 자,동
정심이 없는 사람이다.”
서상윤 저(著) 《사통팔달 리더십》 (지식 공감, 171-172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이가성 회장은 홍콩의 갑부로 1992년부터 20년간 〈포브스〉선정 아시아
최고의 부자입니다. 재산이 30조이지만 검소한 생활을 하는 CEO로 유
명합니다, 매년 장학금만 3,000 여억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친구를 보여주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줄 수
있겠다” 는 경구가 있습니다. 친구가 우리 인생의 거울입니다.
정채봉 님의 「향기 자욱」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어른들은 그 방에서 화투판을 벌였다 / 담배를 피우며, 고기를 구웠
다 / 술을 마시고 또 마시며, 벌겋게 되어 떠들었다(중략) /
저녁 무렵이 되자 그의 아이가 그를 데리러 왔다 / 문을 열고 들어온
아이한테서는 신선한 바람과 함께 꽃향기가 나고 있었다 /
어른들이 물었다 / “너는 어디 있다가 오느냐?”/
아이가 대답했다 / “꽃밭에서 놀았어요.”
향싼 종이에서는 향 냄새가 나고
산에서 내려온 사람은 산 내음이 납니다.
유대인의 자녀 교육법은 단순합니다.
토라(율법)를 가까이 하게 하고, 감사하는 사람을 가까이하게 하고,
불평하고 불만 가득한 사람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가까이 하는 것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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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6일 (화)독서로 백수 돌파 New
“평범한 아이 아빠에 백수였던 내가 3년 동안 1만 권의 책을 독파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한 가지,책 읽는 즐거움 때문이었다(중략). 나는
몰입 독서 덕분에 수많은 책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다작을 할 수 있는 작가가 되었고 베스트셀러도 몇 권
쓰게 되었다.”
김병완 저(著) 《왜 책을 쓰는가?》 (새로운 제안, 78-79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독서는 여러 유익이 있는데, 현실적이고 공리적인 유익도 있습니다.
독서를 많이 하면 사람들의 심리, 요구, 갈증 등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은 구멍가게를 하면서도 성
공할 가능성이 한층 많아집니다.
빌 게이츠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대담시 이런 언급을 하였습니다
“야심을 갖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동시대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 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지만 그 한계를 뛰어 넘는 것이 독서이
고, 탁월한 삶을 꿈꾼다면 독서 하기를 권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의 수준 위에 떠 있지 않으면 다른 수준을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고정되고 익숙한 생각의 틀을 독서로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라. 빌 게이츠는 독서에 대해 계속 말합니다.
“책을 읽으면 그 분야에 자신이 얼마나 알고 있는 지에 대해 드러난
다. 새로운 분야의 공부는 그 분야의 책을 읽어봄으로 시작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방법으로 복을 주십니다. 그 중에서 좋은 책을
읽게 하시면서 현실과 생각의 백수를 돌파하는 힘을 주시기도 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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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5일 (월)칼 힐티가 말하는 인생 최대의 날 New
“어떤 사람의 생애에서 최대의 날이라 함은 그 사람의 역사적 사명,즉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그를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을 뚜렷하게 알고, 지
금까지 그가 인도되어 온 모든 길이 그곳으로 통하고 있음을 깨달은
날을 말한다.”
카를 힐티 저(著) 곽복록 역(譯)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동서문화사, 38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칼 힐티는 스위스의 사상가이자 법률가로 《행복론》,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등의 작품이 특히 유명하며, 무엇보다 성경을 기초로 하고
있는 현세적, 실천 윤리적 신앙관을 말합니다.
인생 최대의 날은 예수님을 만나는 날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살
아가다가 삶의 목적 즉 비전을 발견하는 날입니다.
경건한 영성학자 매튜 폭스라는 참 영감이 있는 지적을 하였습니다.
“게으름을 치유하는 처방은 부지런함이 아니다. 게으름을 치료하는 처
방은 단순히 ‘부지런해지자’ 라는 결심만으로 되지 않는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게으름에 가장 적절하고 유일한 처방은 당신 안에 있는 불꽃을 발견
하는 것이다(Finding the fire with in).”
그렇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불꽃을 발견하는 것이 게으름을 없애며 타
오르는 날입니다. 그는 바로 이 소명을 불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불꽃은 타오릅니다. 내 속에서 일어나는 불꽃 그것을 발견하면 말할 수
없이 타오릅니다. 소명이란 하나님이 나를 태어나게 하신 이유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사람이 소명을 발견하면 신
바람이 나고 타오르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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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3일 (토)좋은 이야기에 관한 두 가지 관점 New
“조선조 세종 때 유관이란 청렴한 정승이 있었다. 그는 막강한 권력의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울타리도 없는 오두막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낙천적인 유관은 언제나 평안한 표정을 지으며 누구보다 기쁘게
살아갔다. 비가 오던 어느날,방안까지 빗물이 새 들어오자 유관은 삿
갓을 쓰고 앉아 비를 피했다. 그러면서 걱정하고 있는 부인에게 여유
있는 웃음을 띠며 말했다.
‘삿갓이 없는 사람은 이런 날 어떻게 지낼까?’”
김상길 저(著) 《겨자씨2》 (국민일보사, 184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이 좋은 이야기를 들으며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참 청렴한 정승을 통한 일반적인 교훈입니다. 이런 정승 이런
관료들이 있는 나라는 얼마나 좋을까.
또 하나는, 그의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지극한 효자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그러합니다. 그 효심을 본받고 싶
다는 일반적인 교훈과, 그 아내는 마음 고생 돈 고생 많이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이야기는 빛의 부분과 그늘의 부분이 상존하는 투 트렉입니다.
좋은 독서를 하면 고정된 하나의 관점이 아니라 빛과 그늘 등‘여러
관점’을 보는 눈이 생깁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을 깊이 읽으면 ‘하나
님의 관점’을 알게 됩니다.
성경 읽기와 인문 독서는 우리를 풍요로운 영성, 지성, 감성의 세계로
이끕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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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일 (금)공격을 반사 시키는 여유 New
“레이건(Ronald Reagan)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후보 토론에서 상대
방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지 않으십니
까?’라고 하자, 미소를 띠며 ‘전 당신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엔 인생
경륜이 부족하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라고 위트로 맞받아쳐 그 토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위트를 즐겼던 레이건은 미국 대통령들 중에서
가장 정치를 잘한 대통령으로 꼽힌다.”
최복현 저(著) 《여유》(프리스마, 16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위트는 마음의 여유에서 그리고 자신에 대한 당당함과 자존감에서 나
옵니다. 열등감이 많을수록 발끈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고 당당하며
자존감이 있으면, 상대방이 아무리 공격을 해도 가볍게 반사 시킬 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찾는 성경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게 되어, 큰 마음 큰 여유를
품게 됩니다. 기도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유가
없기 때문에 기도하고, 기도하니까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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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일 (목)독서와 상상력 New
“독서는 영상 매체와 달리 상상의 여지를 남김으로써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점이 있다. 독서를 통해 상상력을 기르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인생의 멘토를 만날 수도 있다.”
최복현 저(著) 《여유》 (프리스마, 30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독서는 양질의 지식을 쌓을 수 있고 ‘생각의 힘’을 길러주어, 사고의
폭과 상상력을 넓혀주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의 사
람들이 그토록 가지고 싶은 ‘창의력’을 더해 줍니다.
독서는 일반 ‘아날로그 종이책을 읽는 독서’가 있고,
영상을 시청하는 ‘영상 독서’ 그리고 듣는‘오디오 독서’도 있습니
다. 이 중에서 종이책을 통한 아날로그 독서는 상상의 여지를 남기고,
여백의 미가 있어 여유와 쉼을 주는 강한 잇점이 있습니다.
독서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성공한 사람들은 깊은 독서를 합니다.
리더(reader)가 리더(leader)가 됩니다.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인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도구입니다. 세상과 인간을 이해할수록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세계,
나의 사명에 대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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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31일 (수)목사님이 개입해야 한다? New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를 영국의 딥마인드 (DeepMind)사가 개발할
때 그 팀에서 처음부터 목사가 있었다고 해요. 목사와 같이 개발하니까
나쁜 짓을 못 한거죠. 이 기술을 구글에 팔았을 때도 목사가 사인을 안
하면 절대 개발할 없도록 위원회를 만들면 팔겠다는 조건을 내 걸었다는
거야.”
이어령 저(著) 《메멘토 모리》 (열림원, 11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성도님이 집사님이 권사님이 장로님이 목사님이 개입하면 믿을 수
있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만약 이렇게 말한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분명 세상
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주님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목사님이 있으나 집사님이 있으나 똑같다면, 아니, 목사님이 있으면 집
사님이 있으면 일이 더 엉망이 된다면 최악일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첨단 기술은 양심과 도덕이 없습니다. 과학기술
자체가 그러합니다. 그러기에 양심과 도덕이 있는 인간이 적절하게 제
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첨단 기술은 인간 스스로를
파멸해 가는 최악의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시대는 선한 믿음과 양심과 전문성을 가진 성도들이 더욱더 빛과 소
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때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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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30일 (화)C.S.루이스가 문학 작품을 읽는 이유(독서의 이유) New
“우리는 자신의 존재를 확장하려 애쓴다. 나 이상이 되기를 원한다.
(중략). 자신의 눈과 상상력과 마음으로만 아니라, 타인의 눈으로 보고
타인의 상상력으로 생각하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기를 원한다(중략).
바깥 세상으로 난 창을 갈구한다. 로고스(우주의 이치)로서의 문학은
일련의 창이자 심지어 문이다. 훌륭한 작품을 읽고나면 자신이 ‘밖으로
나왔다’거나 관점에 따라 ‘안으로 들어섰다’는 느낌이 든다. 타인이
라는 단자의 껍질을 뚫고 그 안이 어떠한지를 알아냈다는 뜻이다.”
C.S.루이스 저(著) 윤종석 역(譯) 《책 읽는 삶》 (두란노, 16-1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독서하는 사람들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독서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간접 경험’입니다. 10권을 읽은 사람은 10명의 세계를, 1,000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 1,000개의 작은 세계를 간접 경험한 것이 됩니다.
1,000권의 책을 읽고 그 책이 도끼가 되어 의식과 생각을 쪼개고, 수
준을 높였다면 그는 천 명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부자 독서광’ 으로 유명한 투자왕 워런 버핏은 일과시간의 80% 가
량을 독서하는데 시간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인생을 바꿀 가장 위대한 비책은 독서다”
워런 버핏은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할
정도입니다.
책 읽기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변화’를 보장
합니다. 그리고 변화는 성공의 밑거름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독서를 통해 인간과 세상을 더욱 알아갈 수 있어서, 효과
적인 전도 선교 구제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사실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책’은 하나님이 주신 최
고의 일반 은총 중의 하나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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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9일 (월)밀란 쿤데라 ‘느림’ New
“느림과 기억 사이, 빠름과 망각 사이에는 어떤 내밀한 관계가 있다
(중략). 웬 사내가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문득, 그가 뭔가를 회상하
고자 하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의 발걸음을 늦춘
다. 반면,자신이 방금 겪은 어떤 끔찍한 사고를 잊어버리고자 하는 자
는, 시간상, 아직도 자기와 너무나 가까운, 자신의 현재 위치로부터
어서 빨리 멀어지고 싶다는 듯 자기도 모르게 걸음을 빨리한다.”
밀란 쿤데라 저(著) 김병욱 역(譯) 《느림》(민음사, 4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빠름과 망각 사이에는 강한 비례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망각하고
싶으면 빨리 살려고 합니다. 느림을 되찾으면 기억도 되살아 납니다.
느림과 기억 사이에도 강한 비례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빠름은 망각을, 느림은 기억을 불러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구름 기둥을 보내어 그들을 인
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름은 하루만에 움직여서 어서 짐을 챙겨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일년이나 한 곳에 머물러서 이스라엘 백
성들은 일년 내내 한 곳에서 진을 치고 머물러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빨리 인도하실 때도, 느리게 인도하실 때도 있
습니다. 빨리 인도하실 때는 옆 뒤를 보지 않고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느리게 인도하실 때는 깊은 묵상을 해야 합니다.
빨리 달리는 것과 멈추어 서서 풍경을 보는 것은, 어느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될 삶의 두 기둥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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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7일 (토)인간미 New
“지나친 달변가는 오히려 신뢰가 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실수도 하는 사람에게 인간미가 느껴져 호감이 갈 때가 많아요.
완벽은 되려 1% 부족할 때 채워지는 것이랍니다.”
뽀로로 저(著) 《하늘을 날지 않아도 난 행복해》 (북플라자, 11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살피면(察: 꾸짖으면)
무리(輩)가 없다.” 고 하였습니다.
‘청수무어 (淸水無魚)’혹은 ‘수청(水淸)이면 무대어(無大魚)’라는
경구도 있습니다. 증류수처럼 물이 너무 맑으면 먹이도 없고 산소도 없
습니다. 또 물 속에 풀이나 돌이 없으면, 숨을 곳도 없고 알을 낳을
곳도 마땅치 않아 물고기가 없습니다.
이 말들은 사람이 결벽할 정도로 너무 맑음을 추구하면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맑고 고결하다는 것이 흠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도가 지나쳐서 혼자만이 고고(高孤)하고 깨끗
하다고 생각하다 보면, 다른 사람은 불결한 사람으로 보이게 마련입니다.
이런 사람은 타인에 대해 엄격한 잣대로 판단을 하면서, 포용력이 없어
집니다. 고결함을 잃지 않고도 포용력과 유연성을 가지는 것이 인간미
넘치는 참 맑은 물일 것입니다.
자기중심이 있으면서도 이웃과 어울릴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쉽게 홀리면서도 이웃과는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의와 상념에만 집중한 사람들입니다.
반면 바울사도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과 중심을 잃지 않은 상태
에서 이웃을 향해 한없이 열린 마음이 있었습니다. 중심을 잃지 않으면
서도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되어 그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였
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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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6일 (금)시인 김수영의 정신 구조 최상부에 있는 것 New
“모호성은 시작(詩作)을 위한 나의 정신 구조의 상부 중에서도 가장
첨단의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고,이것이 없이는 무한대의 혼돈에의
접근을 위한 유일한 도구를 상실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김수영 저(著) 이영준 편저(編著) 《시여, 침을 뱉어라》(민음사, 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깊은 시인 김수영에게 모호성은 시작(詩作)을 위한 정신구조의 첨단에
놓이는 미지의 정신이었습니다. 그의 정신 꼭대기에 ‘명료성’보다
‘모호성’ 이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됩니다.
악한 마귀는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으라고
유혹하며,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서 선악을 알게 된다고 하
였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3:5)
‘선과 악’이란 좋은 것에서부터 나쁜 것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가리키는 통칭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선과 악’을 안다는 것은 곧
모든 것을 아는 것 ‘전지(全知)’를 의미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마귀의 유혹은 곧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모든 것을 알게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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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5일 (목)나는 이런 시가 좋다 New
“박목월 시인의 시는 시적 대상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대상을 형
상화하는 것이 그 특징인데 이들 두 편의 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시적
대상과 가깝다 못해 그것 자체가 되어버렸다. 그만큼 다급했던 것이다.
시인께 송구한 일이긴 하지만 나는 이런 시가 좋다.
약간은 감정 과잉인 시. 인간미 넘치는 시. 자신조차도 자신을 감당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시. 이런 일렁이는 작품에서 인간 박목월의 또 다른
면모를 본다.”
나태주 편저(編著)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앤드, 11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남보다는 호남이 낫다고 말합니다.
유리컵처럼 물 한방울 스며들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사람은 매력이 없
습니다. 옥양목처럼 습기가 스며들 수 있는 틈이 있는 사람이 인간미가
있어 보입니다.
영국의 정치가이자 사회학자인 로이 시씨언 (Roy Sission)은 성공의 가
능성이 있는 매력 있는 사람은 세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Three H’S leadership 입니다.
첫째,‘Humanity’ 따스한 인간미
둘째, ‘Humility’ 겸손
셋째,‘Humor’ 유머
예수님이 그러하셨습니다. 귀신을 쫓아내며 하나님의 능력을 펼친 제
자들이 돌아와서 예수님 앞에서 사역 보고를 하자, 예수님은 이들에게
“저기 고지가 또 있다!” 고 하시면서 재촉하시지 않고, 이제 좀 쉬
라고 하십니다. 안식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과 제
자들을 양육하는 훈련에 있어서도, 사역에 있어서도 누구보다도 인간미
있는 여백 있는 삶을 사셨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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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4일 (수)기다리는 사람이 더 많다 New
“만남의 광장엔 만나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
만나는 사람보다 기다리는 사람이 더 많다
두 사람이 똑같은 시간에 도착할 수는 없으니까
‘기다리다’를 견디지 못하면 ‘만나다’도 없다.
만남의 광장의 다른 이름은 기다림의 광장이다.”
정철 저(著) 《머리를 9하라》 (리더스북, 5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적지 가나안은 직선 코스로 일주일, 돌
아가도 한 달이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
성을 40년 동안 광야에서 단련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의 갈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구름이 떠오르면 행군을
했으며, 구름이 머물러 있으면, 그 곳에 진을 치고 머물렀습니다. 그
리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으면 진을 친 그 곳에서 한 달이건 일 년이건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민9:22)
빨리 행군해서 목적지에 가고 싶은 것이 모두의 심정일 것입니다. 그
러나 구름이 떠오르지 않는 한, 머물러야 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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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3일 (화)세계적인 현상 New
“요미우리 신문이 2005년 8월 6일, 7일에 걸쳐 종교에 관한 여론조사를
했는데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75퍼센트,‘믿는다’
고 대답한 사람은 23퍼센트로 나타났다(중략). 이런 현상은 다른 나라
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제시카 윌리 엄스Jessica Williams가
쓴 《세계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50가지 사실》이라는 책을 보면 영국
10대들 가운데 외계인이나 UFO의 존재를 믿는 사람은 60퍼센트 정도이
지만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39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이토 요시히코 저(著) 김윤희 역(譯) 《성경에서 지혜를 배우다》
(태인문화사, 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랭킹 1위는
‘물질(돈)’입니다. 그리고 현대인은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에 이르기
까지 과학의 힘을 체험하고 있고, 과학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설
명해 줄 수 있다는 ‘과학만능주의’의 신념이 퍼지고 있습니다. 더군
다나 제임스 웹 같은 우주 망원경의 발달로 헛점이 너무나도 많은 빅뱅
이론은 정설로 굳어져 가며, 빅뱅이론은 진화론과 결합하여 창조주 하
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분명, 교회의 도덕 윤리적 문제 때문에 젊
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점도 있지만, 현대의 혼탁한 사상이 젊은이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에 그리도인 천문학자, 과학자들이 천문학과 과학의 주인이 하나님이
라는 사실을 객관적 보편 타당성이 있게 선포해야 하는 중요한 사명이
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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