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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9일 (월)적절한 질문 New
“‘몰입 경영’ 의 연구자로 유명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박사가 최근
실시한 노벨상 수상자들과 천재적인 발명을 한 사람들의 창조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목했다.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연구는 ‘창조적인 사람
들은 어떤 방식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시작하는가’ 라는 질문으로 출
발했다. 결론은 간단하다. 천재적인 발명을 이끈 원동력은 ‘적절한 질
문을 제기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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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5일 (목)삼성 이건희 회장 New
“삼성의 이건희 회장도 1달에 평균 20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국내 대 기업의 회장이 사흘에 2권씩 독서를 했다는 것은 엄청난 양이다.
하루 중 몇 시간이나 책 읽을 시간이 있었을까. 잠자는 시간을 줄이거
나,틈새 독서를 하거나, 속독을 하면서 그 책들을 읽을 것이다.
그 결과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을 든든하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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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4일 (수)개와 뱀과 말에 물린 사람 New
“‘개에 물린 사람은 반나절 만에 치료받고 돌아갔고,뱀에 물린 사람은
3일 만에 치료를 끝내고 갔습니다. 그러나 말(言)에 물린 사람은 아직도
입원중입니다.’ 어느 병원 게시판에 걸려 있다는 글이다.”
장연권 저(著) 《위대한 자기 혁명》 (북그루, 262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북서 아프리카 모로코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말로 입힌 상처는 칼로 입힌 상처보다 깊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이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 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고,
말 한마디 때문에 천냥 빚을 질 수도 있습니다.
말은 존재의 집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한 말의 집 속에서 살게 됩니다.
사람의 품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입 “구(口)” 자가 세 개 모인 것이 “품(品)”, 품격입니다.
그가 하는 말이 곧 그의 인격이요 품격입니다.
똑같은 말을 해도 죽이는 말을 하는 사람과, 살리는 말을 하는 사
람이 있습니다. 질문을 해도, 대답을 해도, 설명을 해도, 주장을
해도 죽이는 말을 하면 그도 죽고 결국 나도 죽습니다. 살리는 말을
하면 그도 나도 꽃을 피웁니다.
말이 곧 인격이고 신앙이고 삶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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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일 (화)가장 쉬운 일 가장 어려운 일 New
“우리 주변에서 흔히 남을 비판하고 사리를 따져 분석할 때는 아주 총
명한데,자신의 처신은 정반대인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왜 저토록
자신의 과오엔 관대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일에는 사사건건 잔인할 정
도로 냉혹할까?”
전용수 저(著) 《세상으로 열린 두 개의 창》 (기파랑, 39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을 비판하는 일, 그리고 세워진 어떤 일을
비판하는 일, 하려고 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막는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고, 무너진 곳을 다시 세우는
것, 그리고 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을 하게끔 독려하는 일입니다.
세우지는 못하고 비판만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비
판하는 은사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비파도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
공동체가 아름답게 서 가려면 세우는 사람이 더 많아야 합니다.
뉴욕에는 1,800개가 넘는 동상이 있습니다. 유명한 정치인은 물론,장
군과 예술가에 무명용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심지어는 썰매 개 동
상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비평가를 기리는 동상은 단 한 개도 없습니다.
삶에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들은 ‘짓다’ 라는 동사를 취합니다.
밥을 짓고, 집을 짓고, 옷을 짓고, 웃음 짓고...
하나님의 말씀은 짓고 살리는 수술용 칼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그
칼로 많은 사람을 죽게 합니다. 예수님은 그 칼로 많은 영혼을 살리시
고, 새 삶을 짓게 하십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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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월)그의 눈을 보았는가? New
“네가 메시아를 넘겨 주었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그러자 목사는 괴로워하며 반문했습니다.
“제가 무슨 수로 그것을 알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자 천사가 말했습니다.
“(중략) 단 한 번이라도 소년을 찾아가 그 눈을 들여다보았다면 너는
그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헨리 나우웬 저(著) 최원중 역(譯) 《상처 입은 치유자》
(두란노, 4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 젊은이가 전쟁 중에 적을 피하여 한 마을에 숨어듭니다. 마을 사람
들은 그 청년에게 친절을 베풉니다. 그런데 적들이 그 마을에 들이닥쳤
습니다. 청년을 내놓지 않으면 마을 사람들을 해치겠다고 합니다. 마
을의 지도자인 목사님은 “한 사람이 죽는 것이 온 백성이 망하는 것
보다 낫다.” 성경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청년이 숨은 곳을
알려 줍니다. 청년은 적들에게 넘겨지고, 마을에는 평화가 찾아옵니다.
그날 밤 천사가 그를 찾아와서 말합니다.
“네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네가 넘긴 청년은 메시야였다.”
“그가 메시야였다니요? 내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자 천사가 말합니다. “그 젊은이를 찾아가서 그의 눈을 들여다 보
았다면 너는 알았을 것이다.”
헨리 나우웬은 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공리적, 윤리적인 질문을 던지지
말라고 말합니다. 핵심은 이 청년의 눈을 들여다 보았어야 한다는 것,
이 청년의 얼굴에서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뽑을 때, 아마도 바리새인을 고르면 제일 좋을 것
입니다. 이들은 명문가 출신이었고,학문적인 훈련도 받았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리새인 중에서 제
자를 뽑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웃의 얼굴도 눈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의와 원칙 속에서 이웃을 정죄하며 살았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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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0일 (금)소유에 돈을 쓸 건가? 경험에 돈을 쓸 건가? New
“소유 소비보다는 경험 소비가 행복에 미치는 힘이 단연코 크다. 소득
이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서 행복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
들이 늘어난 소득으로 행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을 사는 데는 인색하
고,행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소유를 늘리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다.”
최인철 저(著) 《굿라이프》 (21세기북스, 11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2000년 사회심리학자 밴 보벤(VanBoven) 연구팀은 20대부터 60대까지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살아오면서 행
복해지기 위해서 ‘소유’를 목적으로 구매했던 물건(옷, 보석, 전자
제품 등)과 ‘경험’을 목적으로 구매했던 물건(콘서트 티켓, 여행 등)
들 중 무엇이 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물었습니다. 그 결과
‘경험’을 위해 구매한 것이 훨씬 더 행복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소유’보다는 ‘경험’을 사는 사람입니다. 보석을 소
유한 것이 내 인생을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여행을 한 것과
좋은 공연을 관람한 것 좋은 책을 사서 읽은 경험은 사람을 변화 시킵니
다. 우리가 소유한 것들은 우리의 취미나 선호 등을 알려주는 단서가 될
뿐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의 경험 목록을 보아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소유 리스트를 늘리는 사람이 아니라,
향기로운 경험을 쌓는 사람입니다.
경험 중에 최고의 경험은 하나님과 동행한 경험입니다.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고 구원 받은 강도가 있었습니다.
그가 천국에서 가장 후회할 일이 있다면, 자신 행했던 강도짓보다 주
님과 동행했던 경험이 없는 것을 더욱 안타까와 할 것입니다. 그는
주님을 위하여 땀과 눈물을 흘린 경험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는
하되 하나님과 동행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 제일 초라한 성도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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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9일 (목)핑크대왕 퍼시 New
“그러나 단 한 곳,핑크로 바꾸지 못한 곳이 있었으니 바로 하늘이었
다. 제아무리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왕이라도 하늘을 핑크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최인철 저(著) 《프레임》(21세기북스, 25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서양 동화 「핑크대왕 퍼시 (Percy the Pink)」는 흥미로운 교훈을 줍니
다. 퍼시는 핑크색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왕입니다. 그가 소유한 모든
물건은 핑크색이고 심지어 먹는 음식까지도 핑크색입니다. 그런데 성 밖
에는 다양한 색이 존재했습니다. 왕은 백성의 모든 소유물을 핑크로 바
꾸도록 법을 제정, 백성의 의식주를 핑크색으로 바꿨습니다. 퍼시 왕은
더 나아가 군대를 동원해 나무· 풀· 꽃· 동물 등을 모두 핑크색으로 물
들였습니다. 하지만 단 한 곳은 핑크색으로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하늘이었습니다. 퍼시 왕은 고심 끝에 스승을 찾아가 묘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스승은 오랜 숙고 끝에 하늘을 핑크색으로 바꿨습니다. 묘책은 바로 핑
크색 안경이었습니다. 퍼시 왕은 핑크색 안경을 낀 덕분에 모든 세상이
온통 핑크색으로 보였고 이후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더불어 백성·동물·
나무 등도 예전으로 돌아갔습니다.
백 사람을 바꾸려 하는 것보다, 나를 바꾸는 것이 행복한 때가 있습니
다. 세상이 바뀌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눈이 하나
님의 마음,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바뀌면 행복해집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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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8일 (수)부자들의 독서 New
“오프라 윈프리를 묘사하는 수많은 단어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것이
아마 ‘독서가’일 것이다. 오프라에게 영향을 준 도서목록은 아주
길다(중략). 오프라는 친구가 없어 외로울 때마다 책을 읽었다고 했
다(중략). 오프라는 책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한때 불행하고 학대받은 오프라는 책을 통해서 현재의 고통
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의 창문을 열 수 있었다.”
일린 쿠퍼 저(著) 《오프라 윈프리》 (나무처럼, 15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의 부자들 예를들어, 빌 게이츠, 워렌 버핏,
짐 로저스, 마크 주커버그 등은 모두 독서광입니다. 독서가 현실을 타
계해 나가는 중요한 통찰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중 특히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자신의 개인 도서관을 지극히 아낄 정도로
독서광입니다. 그는 일곱 살 때 부모님이 사 준 백과사전을 끝까지 읽
기로 작정하고 A항목에서 P항목까지 읽었습니다. 이 후로는 루즈벨트,
나폴레옹, 뉴튼 등 유명한 사람들의 전기를 읽었습니다. 또한 공상 과학
소설을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그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준 것이 바로 독서였습니다. 현재에도 일 년에 몇 번씩 이른
바 ‘생각주간(Think Week)’을 정해서 독서와 사색의 시간을 가집니다.
독서에 관한 그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
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습관이었다.”
감옥에서도 독서에 힘썼던 바울 사도는 이렇게 부탁합니다.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딤후4:13)
성령충만했던 바울 사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있었던 바
울도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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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화)존재하는 것들은 사명이 있다 New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각자의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중략).
연필의 사명은 글씨를 쓰는 것입니다. 지우개의 사명은 잘 지우는 것
입니다. 의자의 사명은 앉기 위한 것입니다. 연탄의 사명은 뜨겁게 타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저마다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정균승 저(著) 《왜라는 질문을 하고 어떻게라는 방법을 찾아 나서다》
(북채널, 20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그늘도 이끼를 길러내고 무생물조차 존재할 이유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물며 인간인 우리가 사명이 없을 리 만무합니다.
돌을 다룰 때 어설픈 아마추어는 망치부터 듭니다. 그러나 고수 석공은
돌의 결을 먼저 봅니다. 결대로 치면 돌이 나갑니다.
만물은 결이 있습니다. 바람에도 바람결이 있고, 물에도 물결이 있습니
다. 그런가하면 숨에도 결이 있어 숨결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하여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존재입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
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2:10)
그 목적을 따라 사는 것이 결대로 사는 인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결대로 살아갈 때, 열등감이 없고,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힘이 넘치게 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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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6일 (월)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전략? New
“다윗은 자신의 전략이 골리앗의 그것과 얼마나 크게 다른지를 강조
라도 하듯, 골리앗의 칼과 창에 대해 두 번이나 언급했다. 그러고는
양치기의 가방에서 돌을 꺼냈다(중략). 다윗은 투석병이었고,투석병은
손쉽게 보병을 쓰러뜨렸다. 역사학자 로버트 도렌웬드는 ‘다윗과 맞선
골리앗이 가진 승산은 칼로 무장한 청동기시대의 전사가 45구경 자동
권총을 가진 적과 맞섰을 때와 마찬가지다.’라고 쓰고 있다.”
말콤 글래드웰 저(著) 선대인 역(譯) 《다윗과 골리앗》
(21세기북스, 2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계적인 저널리스트 말콤 글래드웰은 《다윗과 골리앗》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기술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실례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사건을 듭니다. 그에 의하면 다윗은 기동력이 없는 거
구의 골리앗을 날랜 투석의 무기 즉 기동력으로 이겼다고 합니다. 칼을
들고 근접 전투를 벌였으면 처참하게 깨질 수 있었지만, 원거리 투석
전을 벌인 전략의 승리였다는 것입니다. 그는 역사학자 로버트 도렌웬
드의 말을 인용하면서 다윗은 마치 칼로 무장한 청동기시대의 전사를
45구경 자동 권총으로 싸운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1967년 이른바‘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의 기적 같은 승리를 이끈 전
이스라엘 국방부장관 모셰 다얀(Moshe Dayan)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였
습니다.
“골리앗과 싸운 다윗은 열세가 아니라 (반대로) 우세한 무기를 지니고
있었다(중략). 그의 위대함은 나약한 사람이 장점을 파악해 더욱 강해질
수 있는 무기 활용법을 잘 아는 데 있었다.”
이 설명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들은 다윗이
골리앗을 무찌를 수 있었던 더 큰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다윗은 분명 물맷돌을 정확히 던질 줄 아는
전문 실력이 있었습니다. 또한 사울이 건내주는 갑옷을 입지 않고 날랜
몸으로 기동력 있게 골리앗을 대하는 전략을 짰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그 어떤 전문 기술도 뛰어난
전략도 허사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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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3일 (금)단점을 바꾸는 방법 New
“단점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 ‘인정’해라. 그리고 이용해라.
나의 단점을 감출 필요 없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라. 그리고 그 단점을
당신의 인생 스토리로 만들어라.”
진낙식 저(著) 《인생 버방 약 Mind 100정》 (와일드북, 66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스펙을 강조하는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감추고, 좋은 점만 보이려 합니
다. 그러나 진정한 고수는 자신의 약점을 스토리화시켜 그 약점으로
인해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매개체로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얼굴이 못생긴 배우가 있다고 합시다. 사람들은 그에게 못생긴
얼굴로 어떻게 배우를 하겠느냐고 공격하려 합니다. 이때 그 배우는
‘얼굴이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라고 미리 말해버리면서 상대방의 예
상되는 공격을 사전에 차단해 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이 못
생긴 약점을 오히려 스토리화하여 강점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1,000만 국내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 Frozen>
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추위도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아. 폭풍이 그냥 불게 놓아 주자.”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Let the storm rage on!)
주제곡 제목도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라는 ‘Let it Go’입니다.
모든 것을 얼려 버리는 저주스러운 힘을 갖고 있는 주인공 엘사는 이
힘을 떨쳐 버리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나 이 힘을 그대로 받아 들
이면서 역설적으로 ‘축복’의 도구가 됩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Let it Go)
약점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서 스토리화시키면 강점이 될 수 있습니
다. 무엇보다도 약점을 주님께로 가져가서 주님을 의뢰하면 더욱 강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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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2일 (목)마블 시리즈의 영웅들 New
“마블시리즈 중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 맨, 아이언맨 등의 ‘맨류’
들은 대개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영웅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어요
(중략). 이들은 서사시의 영웅처럼 시련을 겪고 공동체로부터 배척을
받았다가,끝내는 인류를 구해내는 패턴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요.”
박현경 저(著) 《10대에게 권하는 영문학》 (글담출판, 245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 맨, 아이언맨 등 마블시리즈 영웅들은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소외와 고독, 오해와 수난을 겪고, 실수도 하고 약점도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힘을 발휘하여 인류의 평화에 기여합니다.
그런데 마블의 영웅들은 대서사시 《일리아드》의 주인공 아킬레스,
《오디세이》의 오디세우스, 《아이네이스》의 아이네이스 등과 비슷
합니다. 마블 영웅들의 원류가 고대 서사시의 영웅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공동체로부터 소외된 상태에서 고난을 이기고 임무를 완수하여
평화를 이룬 한 영웅으로 반신(demi-god)적인 존재들입니다. 마블 시
리즈는 인문 고전의 서사시가 오늘날에도 통용되고 힛트를 칠 수 있다는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 페이스
북을 창시한 마크 주크버그 등이 인문학에서 통찰력을 얻었던 것처럼
인문학은 현실적으로도 큰 유익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문학은 존
재와 본질에 대한 깊은 질문과 고민을 하게 합니다. 그런 정답을 주지는
못합니다. 정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은 온 세상 만물의 본질인 하
나님을 보여 줍니다. 죄 용서의 길과 영원한 삶에 대해 말해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영웅들의 삶을 보여 줍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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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1일 (수)오프라 윈프리의 세 가지 성공 비결 New
“첫 번째로 뽑는 성공의 토대로 오프라 윈프리는 늘 어린 시절의
‘독서’를 강조했다. 그리고 보잘 것없는 가난한 흑인 소녀였던 자신의
작은 재능을 믿어주고 격려해 준 여러 선생님의 ‘칭찬’ 이 자신의 삶을
강력히 이끌었다고 고백한다(중략). 또 다른 오프라의 성공 비결은 의
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나눔’에 있는 것 같다. 기부 천사로서의 그
녀의 선행은 따뜻한 카리스마(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발휘했고 그런 특
별한 이미지는 대중에게 질시와 미움을 걷어낼 수 있는 원천이 되었다.”
일린 쿠퍼 저(著) 《오프라 윈프리》 (나무처럼, 17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흑인이었다. 사생아였다. 가난했다. 뚱뚱했다. 미혼모였다.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고?”
이 말은 과거를 들추며 오프라를 비판할 때 그녀가 하는 말입니다.
그녀의 토크쇼는 세계에 1억 4천만 명 이상의 고정 시청자를 갖고 있
습니다. 그녀의 토크쇼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가 하면 그 토크쇼에서
어느 책 한권을 소개하면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입니다.
오프라 위프리는 토크쇼 뿐 아니라, 배우,모델,성우 등 여러 가지
일을 멋지게 해냈습니다. 그녀는 10억 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게 된 억만
장자입니다. 그리고 그 많은 돈을 자기의 과거처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많이 사용했습니다. 2006년 한 해에만 600억 원을 사회에 기부하여
자선금 기부왕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1997년 설립한 엔젤 네트
워크를 통해 왕성한 자선활동을 하고, 해비타트운동으로 무주택자들을
위하여 집을 짓고,‘세계에서 가장 큰 돼지 저금통’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오프라 윈프리를 만들어 준 세 가지 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자신이 한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독서’와 ‘나눔’입니다.
이웃이 해 준 것이 있습니다. ‘칭찬’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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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 (화)전문가가 고난을 당하니 New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하늘과 땅의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신 그분을 믿는다. 또한 내 아들 이 삶의 절정에서 꺾인 사실도
믿는다. 이 두 조각을 나는 끼워 맞출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
르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대하시는 방법을 정당화하는 방편
으로 생긴 신정론(神正論)을 읽어보았다. 확신이 가지 않았다. 나를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는 그 질문의 답을 나는 모른다.”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저(著) 박혜경 역(譯)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
었습니다》(좋은씨앗, 108쪽) 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악과 고통의 문제를 둘러싼 하나님의 정의를 논하는 신학적 담론을 가
리켜 ‘신정론(神正論,theodicy)’이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theos’(신)+‘dike’(정의)의 합성어로 ‘세상에 고통이나 악을 허
용하시는 하나님은 과연 정의로우신가?’라는 질문을 다룹니다.
즉 전능하신 하나님이 악을 그대로 두신다면 그는 선하신 하나님이 아니
며, 만일 그가 악을 다스릴 능력이 없으신 분이라면 전능하지 않은 것
이니 신이 아니지 않은가? 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무신론자 혹은 회의주
의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신학이 신정론입니다.
저명한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월터스토프는 사랑하는 아들을 사고로 잃
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철학과 신학으로 고난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해
왔지만, 자신의 철학도 신학도 그 어떤 신정론에 관한 책도 그 아픔에
대한 해석과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고난은 신비입니다. 고난을 해석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처참한 고
난을 당한 욥에게 세 친구들이 찾아와 그 고난에 대한 해석을 말해준
것이 욥에게 더욱 큰 아픔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석들도 틀린 것이
었습니다. 고난 앞에 겸손해져야 하고, 고난 당한 사람에게 더욱 겸손히
대해야 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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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9일 (월)우연처럼 보이는 일의 의미 New
“뛰어난 발명가들은 공통적으로 ‘우연히 그런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는 말을 종종 한다. 그렇지만 학자들은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
김학재 저(著) 《임계점을 넘어라》 글로벌콘텐츠, 2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몰입’으로 유명한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창의력을 낭만적으로 보지 말라. 창의력은 끝없는 노력과 몰입의
결과이다.”
「반지의 제왕」은 천재적인 작가에 의해 어느 날 반짝 떠오른 천재
적인 영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연구와 수정 속에서 완성
되었습니다.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영감을 얻
었다는 등 우리는 천재들에 대한 낭만적 환상에 많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천재들 또한 매일 매일의 일상과 훈련 속에서 얻어진
영감이 더욱 많습니다.
결정적인 것을 매일 반복하는 훈련과 연습! 이것이 바로 유대인 교육
법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유대인은 성경의 묵상과 암송, 그리고 예배
를 끝없이 반복하고 연습 시킵니다. 처음엔 땀과 노력이 수반되지만
매일하는 습관은 일상이 되고 점차 육화되어 기예가 됩니다.
이런 집중과 훈련 속에 우연은 비로소 운명적 필연이 됩니다. 뉴튼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우연히 만유인력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집중
하고 준비되어 있던 상태에서의 발견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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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금)나이 들어도 독서해야 하는 이유 New
“젊어서 책을 읽음은 틈으로 달을 바라봄 같고,
중년에 책을 읽음은 자기 집 뜰에서 달을 바라봄 같고,
노경에 이르러 책을 읽음은 창공 아래 발코니에 서서 달을 바라봄과
같다. 독서의 깊이는 체험의 깊이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이다.”
임어당 저(著) 박병진 역(譯) 《생활의 발견》 (육문사, 3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어린 시절 《삼국지》를 읽으면 대부분 유비의 덕(德)과 제갈공명의
지혜 그리고 관우의 충정에 감동을 받습니다. 그런데 나이 들어서
《삼국지》를 읽으면 악인처럼 보였던 조조의 리더십과 지혜에 감탄하고
손권의 굿굿함에 감동하고 기회주의자 같은 사마의의 처세술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독서의 깊이는 체험의 깊이에 따라서 변합니다.
성경 읽기는 더욱 그러합니다.
어떨 때는 바울 사도의 그 사명과 열정을 본받고 싶고, 어떨 때는 바울
사도 주변에서 그를 도운 동역자들이 더욱 감동적입니다. 몸이 아플
때는 주의 옷자락을 만진 혈루병 앓던 여인이 깊이 느껴지고, 이해가 안
가는 고난이 닥칠 때는 욥의 아픔이 나의 아픔인양 느껴집니다. 더군
다나 나이 들어가면서 성경을 읽을 때는 세상 영광이 “헛되고 헛되다”
는, 그리고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는 전도서 말씀이 가슴에 맺힙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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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5일 (목)그가 인생을 바꾼 비결 New
“독서가 내 인생을 바꿨다.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방황을 겪은 나는
아버지 지갑에서 몰래 돈을 훔친 적이 있었다. 그 돈은 단돈 3달러였다.
그런 나를 보다 못한 아버지는 일주일에 책 한 권은 읽자고 권했고,그
후로 책을 읽기 시작한 나는 책을 통해 내 인생에 가능성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독서가 내 인생을 변화시켰다.
일린 쿠퍼 저(著) 《오프라 윈프리》 (나무처럼, 19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런 여인이 있었다. 아프리카계 흑인으로 미국의 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사생아로 출생, 9살 때 처음 성폭행을 당한 후 주변 사람들에게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함. 14살에 아이까지 낳았으나 아이는 2주만에 죽음.
지독한 가난과 인종 차별에 시달렸고, 20대에는 마약에 손을 댔고, 스
트레스성 폭식으로 비만으로 100kg의 몸무게를 못 이겨 고통을 당함.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을 여러 번 생각함.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런 여인이 있습니다.
유엔이 선정한 세계 지도자상을 수상,《타임》은 20세기를 빛낸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뉴스위크》의 올해의 TV 인물로 선정,
《인콰이어러》는 세계를 움직이는 10대 여성 중 한 사람으로 선정,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3위에,
《포춘》은 미국 최고의 비지니즈 우먼 2위에,
《포브스》는 2008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1위로 그녀를 선정,
미국의 대중음악전문 케이블방송 VH1 선정 ‘가장 위대한 대중문화 아
이콘 200선’에서 1위. 또한 에이미상을 30여회나 받은 방송인이고,
골든 글로브 상과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두 가지 이력을 가진 사람이 바로 미국 토크
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입니다.
그녀가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계기가 세 가지 있었는데, 그 중에 첫
번째가 바로 바로 독서였습니다. 독서는 사람의 길을 바꾸는 힘이 있
습니다. 성경 읽기는 사망의 인생에서 생명의 인생으로 바꾸는 힘이 있
습니다. 감옥에서도 독서에 힘썼던 바울 사도는 이렇게 부탁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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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4일 (수)바니타스 New
“17세기에 가장 유행했던 회화 중 하나는 ‘바니타스Vankas화’이다.
바니타스는 공허,허무함을 의미하며, 바니타스화의 단골 소재들은 해
골, 꽃, 먹다 남은 생선, 빵,유리잔 등을 들 수 있다. 해골의 경우 너
무나도 의심의 여지 없이 바니타스라는 주제를 표현하고 있음은 누구
나 알 수 있다(중략). 우리가 거의 잊고 살지만 사실 우리는 죽을 존재
라는 것을 환기시킨다.”
강대석 저(著) 《철학으로 예술 읽기》 (시대의 창, 252-25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바니타스(vanitas)’ 알레고리는 17세기 이후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전
유럽에서 전개된 예술적 방법론입니다. 유럽의 예술 문화 전반에 영향을
주었던 바니타스 알레고리는 시각예술 전반, 문학 등에도 영향을 주었
습니다. ‘바니타스화(畵)’는 짧은 생의 덧없음을 주제로 하는 그림
입니다. 바니타스는 구약 성경 전도서에 쓰인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 “바니타스 바니타툼 옴니아 바니타스”
(Vanitas vaniratum omnia vanitas) 의 첫 단어를 따온 것입니다.
바니티스 화의 중요 소재는 다가오는 죽음을 상징하는 모래시계와 해
골, 젊음이 유한함을 상징하는 꽃병 속의 시든 꽃 잎, 연기처럼 사라
지는 영광의 무상함을 뜻하는 담뱃대 등입니다. 옛 지식인들의 서가
에도 해골이 있었습니다. 삶과 동시에 메멘토 모리, 즉 죽음을 기억하
자는 것입니다. 모든 영화는 연기처럼 다 사라집니다. 이것이 늘 겸
손해야 할 이유이고 영원을 바라보아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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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3일 (화)자기 자신에 대해 놀라는 사람 New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서 높은 산,바다의 큰 파도,넓고 긴 강의 흐
름,끝없이 넓은 대양,별의 운행 등을 바라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
다만 자기 자신들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습니다.”
어거스틴 저(著) 선한용 역(譯)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대한기독교서회, 32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 사람을 가리켜 그 사람은 돈이 없다, 건강이 없다, 지위가 없다고
하면서 무 짜르듯이 뚝 잘라 해석할 수 없습니다. 이는 사람의 존재
100% 중에 10%만 본 것에 불과합니다. 사람의 나머지 90%는 빙산의 밑
받침처럼 헤아릴 수도 잴 수도 없는 심연 같은 그 무엇입니다. 그러니
10%의 초라함 때문에 90%의 가능성을 죽여서는 안 됩니다. 이 진리를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은 인간 이상의 존재다 (I’homme passe infiniment I’homme)”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재이기에 인간 이상의 존재,
인간을 넘어서는 존재입니다. 무엇보다도 성도들은 기도함으로 ‘하나
님의 도움’을 받는 존재들입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자기 수준을 넘어
하나님의 수준으로 살 수 있습니다.
기죽지 말고 사아야 할 이유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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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2일 (월)기적 New
“신학자 칼 라너(Karl Rahner)는 기적을 믿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
답했다. ‘나는 기적을 믿지 않습니다. 다만 기적에 의존해서 하루하
루를 살아갈 뿐입니다.’”
마이클 프로스트 저(著) 홍병룡 역(譯) 《일상, 하나님의 신비》
(IVP, 13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꽃과 시와 별을 보고 감탄하는 것,
이 세상 수십 억의 인구 중에서 당신을 만난 것.
그리고 부부가 되어 하나 되어 가는 것.
모두 기적입니다.
이미 태어난 기적, 이제껏 살아온 날도 기적이었고,
그리고 살아갈 기적이 눈 앞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 기적입니다.
죄인 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것,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
지고 영생을 얻고 천국에 간다는 것이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이보다 더 신기한 기적을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고,
일상에서 신비함을 발견하고 노래하는 시인이 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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